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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을 위한 관심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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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주쯤 전에 우리가 시작한 멕시코 교회의 목사님으로부터 어린이 주일학교에 착실하게 다니고 있는 40명 각 학생의 이름과 그 나이를 명시하여 제게 보내왔습니다.  이들을 위해 성탄선물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겠느냐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들 학생들의 이름을 아직 일일이 읽어보질 못했습니다. 아직도 제 마음에는 이들은 40명의 어린이들에 불과합니다. 이들 한명 한명에게 개인적인 관심을 갖기보다는 그냥 지나치는 어린아이들에 불과합니다. 반면, 20년 전에 이 교회을 시작한 동네 (지금도 같은 위치에 있지만)에서 저는 특별히 세 어린이에게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 집안에 아직 중학교도 졸업한 조상이 없는 집안의 어린아이들이었습니다.  이들을 지속적으로 격려하였고 결국 이들 모두가 대학까지 졸업을 하였고 그 중에 한 명은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이 40명의 학생들이 다 대학을 졸업하고 또 목사까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어린아이들입니다.  그러나 이들을 위해 누가 관심을 갖고 기도해 주고 돌볼 수 있을까?   누군가가 이들을 위해 진정으로 관심을 갖고 돌본다면 얼마나 놀라운 일이 벌어질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관심과 기도의 부족으로 주님께서 행하실 수 있는 놀라운 일들이 수포로 끝나는 경우가 얼마나 많겠는가 생각해봅니다.


요즘 저는 여러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먼저 주님께 나아가며 기도 하고  또 올바른 기도를 하기 위한 성경말씀을 보고 기도노트에 있는 여러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상당한 시간이 요구됩니다.  그러나, 이런 기도가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투자인 것을 압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언제든지 사람들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는 기도를 통해서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을 갖게되고 이들을 위해 하나님과 동역하는 것임을 압니다.  그리고 기도는 먼저 기도자인 제 자신과 제가 위해서 기도하는 대상들의 삶을 풍성하게 함을 경험하고 있고 또 믿습니다.


아직 제게 보내온 이 40명의 학생들의 이름을 놓고 제가 기도하기에는 역부족과 믿음의 부족을 느낍니다.  이 아브라함 목사님이 중국에서 400명 이상의 학생들의 이름을 외울 정도로 관심을 가지셨던 그런 결단이 제게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 교회에 소속한 한 자녀 자녀들만을 위해서라도 이들을 주님의 안목으로 귀하게 여기며 그들에게 관심다운 관심을 쏟아야겠다는 생각과 다짐, 그리고 저 뿐 아니라, 우리 성도님들 모두가 본격적으로 우리자녀들에게 관심과 사랑과 기도로 이들이 주님을 위해 귀하게 쓰임을 받도록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자신과 다른 분들을 위해 기도하는 일에 동참하므로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고 많은 사람들이 주님에게 쓰임받도록 돕는 역사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기도하므로 관심을 가집시다. 관심을 가지므로 기도합시다.

 

자기가 만나지 못한 자들을 위해서 까지라도 그 들안에 주님께서 역사할 수 있도록 기도한 바울을 본받는 자리에까지 들어가기를 원합니다. "여러분과 라오디게아에 있는 사람들과, 그 밖에 나의 얼굴을 직접 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하여 내가 얼마나 애쓰고 있는가를, 여러분이 알기를 바랍니다. 2 내가 이렇게 하는 것은, 그들이 사랑으로 결속되어 마음에 격려를 받음으로써, 풍부하고도 완전한 이해력을 갖게 하고, 나아가서는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2:1-2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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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연 그렇습니다.
영육간에 어린이들을 위한 투자는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우리 자녀들이나, 다른 가정의 자녀들 혹은 우리가 본적도 없는 아이들이라할지라도 그렇습니다.

우리 교회에 속한 자녀들의 영혼과 구원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그들 모두가 하나님의 일꾼들로 든든하게 자라가기를 소원합니다.

위에 있는 40명의 멕시코 아이들을 위해서 우리가 무엇인가를 함으로 돕기를 원합니다.
저도 힘써 참여하겠습니다.

그리고 전에 소식을 들은 바 있는 아들 부부를 잃은 멕시코 목사님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어떻게 그들을 도울 수 있을까요?   

비록 국가적인 일이기는 하지만 알지도 가본적도 없는 동방의 작은 나라 한국의 자유를 돕기위해서 희생된 최소 5만명의 미국인들을 생각하면서 오늘 주안에서 우리가 마땅히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상기한 영혼들을 도울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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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목사님, 감사합니다.  아들 부부를 잃은 Alberto Casimiro Miranda선교사님을 위해서는 아마도 홍혜정 자매님이 헌금 하기를 원해서 연락처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노요한 목자님과 대화를 나누던 중 아마도 40명의 멕시코 아이들을 위한 헌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일부라도 충당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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