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의 삶에 대해서” 8/26/2018 > 박천민 목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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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삶에 대해서”

영어로 예배란 말은 worship이란 말입니다.  Worship이란 말은 그 어원이 worth (가치)란 말에서 나온 말입니다.  그래서 Worship (예배) 이란 말은 하나님의 가치를 보여드린다는 뜻입니다.  마치 노동자의 1년 치 임금에 해당하는 향유를 아낌 없이 예수님께 부어드린 마리아처럼, 예수님이 얼마나 중요한 분인가를 보여드리는 것이 예배입니다.

노아는 양의 첫새끼로, 아브라함은 이삭을 바치므로, 구약 이스라엘 백성 들은 그들에게 중요했던 것들을 제물과 예물로 드리므로 하나님을 예배 하였습니다.  그러면 신약의 시대 (복음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어떻게 하나님의 가치를 보여드리는 예배를 드릴 수 있을까요?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것이 하나님이 받으시는 합당한 예배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몸을 드리라는 것은 우리의 머리, 입, 손, 발, 귀, 눈등 몸의 모든 지체를 통해서 하나님이 얼마나 귀하고 중요한 분임을 드러내는 삶을 말합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는 것이 예배임을 말씀합니다.

그러한 예배의 삶을 살기 위해서 해야할 일은 무엇인가?  신약성경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먹고 마실지 그리고 어떻게 우리의 몸을 사용해 야할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법을 제안하시지 않습니다. 단지 “이 시대 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도록 하라”라고 권고합니다.

예배자로서의 삶을 살려면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합니다. 예배란 하나님 이 얼마나 중요한 분인가를 보여주는 행위일 뿐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 하시는 일을 행하는 것이 예배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세상의 풍조를 따르면 하나님의 가치보다는 세상의 가치에, 하나님의 뜻보다는 세상의 뜻에 좀 더 물들게됩니다.  문제는 우리가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동안 그냥 가만히만 있어도 이 시대의 풍조의 영향을 받게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 로 의도적으로 주님의 음성을 듣기를 선택하는 것만이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하고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뜻을 알게되는 유일한 길일 것입니다 

가장 귀한 향유를 부어드리므로 예수님을 예배한 마리아처럼, 우리도 우리에게 가장 귀중한 시간을 주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드린다는 것 자체가 주님께 드리는 예배요, 또 주님의 음성을 들으므로 주님의 뜻을 깨닫게되면, 우리로 예배자로서의 삶을 살도록 인도할 것입니다.

우리가 다음 주에는 수양회 장소에서 예배를 드리므로 이 곳에 계신 분들은 가까운 교회에 가셔서  예배를 드리시던지 가족으로서 예배를 드리시던지  예배를 드리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예배자로서 주중에도 삶으로  하나님께서 얼마나 귀중한 분이신지를 고백 하는 예배를 드리시는 자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