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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천민 목사 칼럼

 

예배자로서의 자세에 관한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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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함께 예배합니다"란 설교 준비를 마치고...
설교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더 예배자로서의 삶에 대한 이해를 갖게된 것에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자세야 말로 예배자로서 하나님을 향한 갈증과 열망을 갖게 하는 가장 중요한 준비임을 깨닫게 하신 것에 감사드린다.

그리고 하나님을 예배함이란 "하나님의 자비가 이토록 크시니"란 깨달음과 감격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응답이란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을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독생자를 아낌 없이 주신 그 은혜에 평생을 드려 아니 죽음 이 후에도 이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바울은 예배자로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알지 않기로 결단했다"고 고백한다.  "내 은혜가 네가 필요한 전부이다"라고 말씀하신 주님의 은혜을 알고 또 알고  감격하고 또 감격하는 삶이 예배자의 모습이다.

"주님의 은혜가 주님의 사랑이 내가 필요한 전부입니다"란 자세가 예배자의 자세라면, 예배자는 무엇을 주님께 더 바라는 것처럼 얻고자 하는 자세가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자로 나아가는 것이다.  그것이 물질이든 시간이든 재능이던 그 무엇이던 내게 가장 귀한 것을 드림으로 하나님이 얼마나 귀중한 분인가를 선포하는 것이다.  한번은 내 자신이 당연히 받아야할 인정을 못 받는 듯하여 하나님께 원망 비슷한 조로 호소한 적이 있다.  그 때 하나님께서 내게 분명히 말씀하셨다 "너는 내가 내 외아들을 주었건만 그 것 가지고도 부족하단 말이냐?" 그 말씀에 통곡하며 회개했던 것을 기억한다. (그리고 나서도 또 계속적으로 그 크신 은혜를 잊곤 하지만)

주님의 은혜에 대한 응답으로 드리되 그 무엇보다 자기중심적인 나의 자아를 내어 놓는 것이 내가 주님께 드려야할 바임을 깨닫는다.  내가 가장 귀중히 여기는 권리, 자존심까지 내놓을 수있는 자세가 진정한 예배자의 자세이다.  그리고 화해하기 위해서 먼저 내가 손을 내밀 수 있는 자세도 포함된다. 주님의 은혜에 빚진 자로서 하나님의 사랑과 영광을 드러내는데 도움이 된다면 나의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는 자세가 예배자로서의 자세이다.

평생 그 무엇으로도 갚을 수 없는 주님의 사랑을 받은 자로서 예배자는 자신의 느낌을 중요시 여기지 않는다.    나를 사랑하기 위해 자신의 독생자를 아끼지 않은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자로서는  그것이 예배중에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는 지극히 아름다운 감동까지라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해 드리는 나의 헌신과는 비교할 수 없다.  나의 감동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신비로운 경험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구하는 것이다.  주님이 이미 베푸신 은혜로 족하다고 선언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를위해 죽으신 사실 만으로도 그분은 나의 남은 삶 동안 찬양과 예배와 감사를 받기에 합당한 분이시라는 고백"이 예배자의 고백이다.  앞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게 해달라는 기도보다는 주님이 이미 함께 하심을 믿음으로 그 분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으며 이에 따른 합당한 헌신을 드리고저 하는 자세로 예배모임과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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