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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를 세우는 삶 I

 

제34일 우리는 함께 섬기도록 부름을 받았다 서로 희생함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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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천민
댓글 0건 조회 744회 작성일 14-04-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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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요일3:16).

진지한 섬김은 진지한 희생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믿는 사람들 중 어떤 사람은 희생이 조금만 필요하거나 또는 전혀 필요 없는 인생을 살아간다. 그들은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에 익숙하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러나 그들은 요한일서 3장 16절의 말씀에도 동일하게 익숙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일꾼으로서의 정당성을 얻기 위해서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꾼답게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사도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우리는 매번 환난과 역경과 어려움을 견뎌냈습니다. …잠도 못 자고, 굶주렸습니다. …우리는 의를 무기 삼아 양손에 지니고 다녔습니다. 우리는 영예도 얻었고, 모욕도 받았고, 비난과 칭찬도 받았습니다. …또 슬픈 사람 취급을 받았으나 우리는 항상 기뻐하였으며,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유하게 하였고,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자 같으나 우리는 모든 것을 소유한 사람입니다.”(고후 6:4~10, 쉬운 성경).

바울은 그리스도를 위해 다른 사람들의 삶을 풍성하게 하는 일에서는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것은 가치 있는 희생이라고 생각하였다(빌3:7). 그는 받을 상급을 굳게 바라보며 달려갔다(빌3:14). 그는 “십자가, 부끄러움 등 모든 것을 참으신”(히12:2, Msg) 예수님을 좇았다. 예수님은 특권을 버리고 “종의 형체”(빌2:7)를 취하였다. 그래서 주님을 믿는 사람들은 “성령으로 보증과 구원과 인치심을 받았다”(엡1:13, Msg).

우리는 날마다 다른 사람들의 희생을 통해 유익을 얻고 있다. 한 가지 예를 든다면, 우리가 매주일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 교회 건물도 다른 사람들의 희생을 통해서 유지되고 있다. 우리가 모여 예배를 드리는 장소를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하고 있는지 생각해 본 적 있는가?

우리보다 앞선 세대들은 우리를 위해 희생하였다. 이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좇아 희생할 차례이다(행13:36). 하나님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희생하셨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우리에게 요구하시지는 않는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로 오셨으며, 하나님께서 이처럼 우리를 사랑해 주셨으니 우리도 서로를 사랑해야만 한다(요일4:10,11).

그리스도와 같은 희생을 하려면 다음과 같이 해야 한다. 자발적으로 희생하라. 예수님은 자신의 생명을 빼앗긴 것이 아니라 스스로 내놓은 것이라고 말씀하셨다(요10:18). 예수님처럼, 초대 교회 순교자였던 스데반도 그의 생명을 자발적으로 바쳤다(행7:59, 60).

예수님은 우리에게 순교까지는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 우리의 욕심을 날마다 죽이기를 기대하신다(눅9:23)

대가를 감수하라. 다윗 왕은 하나님께 희생제물을 드릴 때 아무런 대가도 치르지 않는 것을 드리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하나님을 섬기는 데는 대가가 따른다. 어쩌면 하나님은 우리의 꿈, 기대, 명성, 은퇴 후의 안락한 생활을 포기할 것을 요구하실 수도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다른 사람들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우리는 그것을 포기해야만 한다.

꾸준하게 희생하라.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데”(엡4:2, Msg) 우리 자신을 쏟아 부어야 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들을 위해 스스로 할 수 없는 일을 해야 한다. 그리고 “어쩌다 가끔씩”(엡 4:2, Msg). 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매일 희생할 수 있는 방법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주변 사람들을 돌보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라.
예수님을 드러내기 위해 당신의 명성을 포기하라.
다른 성도들을 보호함으로써 당하게 될 거부 반응을 감수하라.
선교를 위해 헌신하기를 원하는 소그룹 지체들을 후원하라.
사역을 위해 당신의 휴가를 희생하라.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롬 12:1)는 성경의 명령에 기꺼이 순종할 때, 우리는 서로 섬기는 것이 우리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롬12:2)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생각할 점 – 진지한 섬김은 희생을 필요로 한다.

☆ 외울 말씀 -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요일3:16).

☆ 삶으로 떠나는 질문 – 많은 사람의 삶을 풍성하게 하기 위해 당신은 어떤 희생을 감수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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