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일 우리는 함께 전도하도록 사명을 받았다. 실제적인 도움을 줌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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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우리가 그들을 향한 사랑을 표현할 때 우리가 자신들을 사랑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그분의 도움이나 위로, 보호, 그리고 난해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필요로 할 때면 그들을 위해 발걸음을 멈추셨다. 예수님은 그것을 도움이 간절히 필요한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줄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셨다.
예수님은 사랑에 대해 말하기 전에 먼저 행동으로 사랑을 보여 주셨다. 예수님은 필요를 채워 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정의하셨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만져 주셨을 때 사람들은 하나님이 자신들 가운데 역사하고 계심을 깨닫고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경배하고 감사하며 가로되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나타나셔서 자기 백성들을 돌보아 주셨다’고 말하였다”(눅7:16, Msg)
예수님은 우리가 사랑을 실천하는 자들이 되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세상을 구원하는 일에 너무 바빠서 우리에게 도움을 청하는 사람들의 손을 무시하는 자가 되지 않기를 원하신다. 예수님은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우리도 곤경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 우리 일을 제쳐두고 먼저 그들을 돕기를 원하신다(눅10:25-37).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으면서 가난한 형제 자매를 보고도 돕지 않고 냉정하게 등을 돌린다면 우리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없는 것이다”(요일3:17, Msg).
예수님은 믿음과 섬김이 조화를 이루어야 함을 보여 주셨다. 죄 많은 한 여자가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고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예수님의 발을 씻겼을 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눅 7:50). 그녀의 섬김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표현이었던 것이다.
침례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와서 “오실 그리스도가 당신입니까?”라고 물었을 때, 예수님은 자신의 섬김에 초점을 맞추어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 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 다 하라”(눅7:22)
야고보는 우리가 말씀을 듣기만 하는 자가 아니라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가르쳤다. “만일 누군가가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면 그 믿음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자매 된 사람이 옷이나 먹을 것이 필요할 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기를! 몸을 따뜻하게 하고 먹을 것을 좀 많이 드십시오’라고 말하고, 그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주지 않는다면, 그런 말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행동이 따르지 않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약2:14-17, 쉬운성경) 행동하지 않고 말만 한다면,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을 잘라내고 있는 것이다. 팔을 잘라내고 다리를 잘라내고 남은 것은 오직 말 많은 입뿐이다. 성프란시스는 이렇게 기록하였다. “행함으로 복음을 전하라. 필요할 때만 말을 사용하라.”
우리의 사랑을 사람들에게 보여 주기 원한다면 비천한 일도 마다해서는 안된다.
예수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싫어하는 일들을 특별히 행동으로 섬기셨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발을 씻기시고, 아이들을 돌아보시고, 아침을 준비하시고, 문둥병자를 보 살펴 주셨다. 예수님에게 시시하고 하찮은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이는 예수님의 섬김은 그의 사랑을 통해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우리의 사랑의 행위가 실제적이어야 한다고 가르치셨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보잘것없는 사람에게 냉수 한 그릇 주는 것도 사랑의 행위라고 말씀하셨다(마 10:42). 눈을 들어 주변을 둘러보고 나의 도움이 필요한 자들이 없는지 살펴보라. 그리고 우선 다음과 같은 일부터 시작하라. - 이웃의 아이들을 보살펴 주어라 -병석에 누워 있는 사람에게 먹을 것을 갖다 주라. - 사람들에게 “오늘 제가 도울 일은 무엇인가요?”라고 말하라.
우리는 다른 사람을 섬김을 통해 하나님을 섬긴다. 그리고 우리가 함께 힘을 합쳐서 섬길 때 더 큰 일을 할 수 있다(전4:9). 당신의 소그룹이 주변 사람들을 돕기 위해 얼마나 협력하여 사역하고 있는지 한번 상상해 보라.
☆ 생각할 점 – 사람들은 우리가 그들을 향한 사랑을 표현할 때 우리가 자신들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 외울 말씀 -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요일 3:18)
☆ 삶으로 떠나는 질문 – 오늘 실제적인 섬김을 통해 당신은 누구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눌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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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 작성일
실제적인 도움을 주므로 우리가 함께 어떻게 전도할 것인가를 나누는 과정에서
우리가 잘 모르는 전도대상자들 보다는 도움이 필요로한 교회 식구들의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이 말은 우리가 알고 있는 전도대상자들이 별로 없거나, 아니면 전도대상자들을 알드라도 그들의 필요을 잘 알정도로 잘 알지는 못한다는 뜻이기도 하겠다.
특별히, 항상 가까이 있는 같은 교회식구들끼리 서로에 대해서 무감해서 서로의 필요을 전혀 깨닫지 못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실감하였다.
의도적으로 주변을 돌아보고 살피보지 않으면 도움이 필요로 한 분들에 대해 무감해지기 쉽다는 것을 깨닫는다.
어려운 식구들의 사정을 우리가 아는대로 나누면서, 무관심했던 면과 무기력을 느낀다. 어떻게 하면 이런 식구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을까?
내 자신의 한계 밖에 있는 도움도 있겠지만, 적은 것에서부터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기도하는 가운데 생각해보아야겠다. 그리고 어떻게 도울 수 있겠느냐는 질문을 전혀 안했왔는데 이제 의도적으로 해야겠다.
지난 번에도 이야기가 나왔지만, 많은 분들이 도움을 베푸는 것은 오히려 쉬운데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너무 힘들다는 것을 경험한다. 그래서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도움을 받는 것 역시 중요한 것이라면 서로 간에 어덯게 도울 수 있겠느냐고 물어보는 것이 습관화 된다면 훨씬 더 빨리 진정한 의미의 가족처럼 서로 돕고 도움을 받는 문화가 정착될 것이라 생각해본다. 어쩧게 도울 수 있겠는가라고 자주 물어보는 자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