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8:32 > 성경이어쓰기

• 목록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 8:31-32)

주님께서 이 본문의 말씀을  자기를 믿었었던 (had believed in Him) 자들에게 하셨다는 사실이 가히 충격적입니다.  그들에게 마귀의 자식이라고까지 말씀하셨습니다.  이미 8:28절에 그들이 자신을 십자가에 못밖을 자들이라고 예언하셨습니다.

오늘날에도 예수님을 제 멋대로 믿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요.  자기 사상과 자기 주장과 자기 아집과 못된 습관과  자기 중심적인 성향을 버리지 못하고 주님의 마음을 오히려 아프게 해드리며 주님을 따른다고 하는 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입으로는 그리스도인이라 서전할지 모르지만 실로 마귀의 자식들입니다.  나도 그들 중에 하나일 수 있다는 경각심을 항상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핵심적인 주님의 가르침은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입니다. (If you abide in My word)  주님의 말씀을 계속 믿고 붙드는 것을 말씀합니다. 그것이 주님의 제자된 참된 조건이라고 말씀합니다.  주님의 말씀에 대한 나의 태도가 나의 참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들이 한동안 받아들였던 (혹은 부분적으로 받아들였던) 예수님의 말씀이 이제는 그들 안에 거할 곳이 없어 이제는 예수님을 죽이려하는 마음까지 갖게되었습니다. (8:37)  무서운 말씀입니다. 부분적으로 어설프게 아는 하나님의 말씀은 나름대로 믿음을 갖게할지는 몰라도 지속적으로 주님 안에 거하게 하지는 못합니다.  가롯유다가 그랬고 사실 모든 제자들이 이와 별다를 바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지속적으로 주님의 말씀을 환영하는 그리고 묵상하는 마음의 자세를 가져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