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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다 살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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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진짜 죽는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이빨이 아파보기는.... 난생 처음입니다.

주일에는 아랫이가 아팠는데

조금 나아지길래 용기를 내어 김치 한쪽을 먹어보다가...

진짜로 까무러치는 줄 알았지요...

눈물이 마구나오고 몸이 절로 비틀릴 정도로 통증이 심해서

이것저것 가릴것 없이 곧바로 아는분이 하시는 치과에 Emergency 로 달려갔습니다.

집사님 다 제처놓고 먼저 봐주시더니 수술을 해야겠다고 막 장갑을 끼고
달려드시는 바람에.....

졸지에....

신경치료를 하고야 말았습니다.

아직

마취가 안풀려서 그냥 덤덤하지만 이따가 마취가 풀리면

무지무지 아풀것 같습니다.  경고해 주시고 약까지 미리 주셔서 먹고 왔지요. 

가엾은 홍혜정입니다. 

다음주에 다시가서 크라운 씌우고 마무리 지어야 합니다. 

집사님께서 너무 빠르게 잘해주시고 비용도 절약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제 좀 낫기만 하면 안아플것 같으니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이렇게 작은 이빨하나만 아파도 죽을것 같이 아프고 고통스러운데

이 몸이 온통 아픈곳이 하나도 없으니 정말 우리 하나님께 감사 감사드릴뿐입니다. 

건강하게 살아있는 것은 참 감사할 일이라는 것을 다시 깨닫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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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한님의 댓글

no_profile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똑순이 홍혜정 자매님도 알고보면 미련이....

아프면 바로 치과에 가야지 글쎄 무서워서 안가다니 기가 막혀서....

조심하세요.

행여 나처럼 엿 먹지 말고요.

나는 엿을 먹다가 크라운 씌우기 전에 플래스틱으로 씌운 것을 엿과 함께 먹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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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정님의 댓글

no_profile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지 무지 무서웠습니다.

이빨에 구멍 뚫어야 한다고

기다란 드릴을 갖다대고

ㅉ ㅉㅉㅉㅉㅉㅉㅉㅉㅣ~~~ㅇㅇㅇㅇㅇㅇㅇㅇ......

구멍도 크게 내고...

갈고....

쑤시고...

짜르고...

지지고...


....

죽는줄 알았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손가락이 다 오그라들었습니다. 

집에 오니 다리도 저리고, 팔도 저리고... 하도 힘을 주고 있어서 근육이 다 경련이 일어났습니다. 

치과는...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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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정님의 댓글

no_profile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마취한다고

주사도 맞았습니다. 

너무 아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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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_KIM님의 댓글

no_profile HONG_KI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런 , 혜정 누님 .......끔찍 하셧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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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Choi님의 댓글

no_profile GraceCho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고 홍 자매님 언니!
저럴 어쩌나...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부디 몸 조리 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살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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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환님의 댓글

no_profile 주기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잇몸이 부어서 온통 신경이 그리로..

주자매한테 어디가 아프다 그러면 엄살은~ 그러구요

참다가 병원가면 미련하게시리~ 이럽니다.

아 불쌍한 인셍이여..

홍자매님 위로 하려다 제 신세 타령만...

아무튼 고생이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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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정님의 댓글

no_profile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남편에게 얘기했더니.. ."병원에 가보래니까..." 그러고
노목자님은 ... "미련하게..." 그러고

의사는... "가엾어라... 어떻게 이지경까지 참고 있었어요...." 그랬습니다. 


아무래도 뭔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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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연님의 댓글

no_profile 주지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병은 스스로가 키웁니다.

누구에겐가 하소연만 하지말고 아프면 얼릉얼릉 알아서 병원을 찾아가세요.

시간끌다 병 키웁니다.   

주 목자님.

제가 굳이 끌고(?), 아니 모시고 가야 가겠습니까?   

사실 엄살이 있기는 하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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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정님의 댓글

no_profile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자매님.... 

이렇게 매몰차게 "얼릉얼릉 알아서 병원을 찾아가세요." 하시면 슬픕니다. 

가엾은 주목자님이 아프다고 하소연을 하시는데

"가엾어라.... 따뜻한 소금물 타다줄까???  치솔에 소금 뭍혀줄까??? 타이레놀 갖다줄까??? " 

뭐 이런 말씀을 해주셔야지요...  잘 take care 해 줘야 합니다.

계속 이렇게 "제가 굳이 끌고(?) 가야 가겠습니까?" 하시면 그땐....

잇몸이 아픈게 마음이 더 아파서 진짜로 병이 납니다. 

엄살 안해도 그땐 진짜로 아파요....

위로 공연을 해주면 더 빨리 낳을텐데... 그러지는 못할망정.... 

가엾은 주목자님....  장막 식구들이라고 위로를 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근데... 벌써 다 해봤는데도 계속 병원에 안가고 아프다고 한다면...

그땐....


"아파도 싸다 싸!!!" 

그러시기 바랍니다아~~~~ 

가엾은 주자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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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연님의 댓글

no_profile 주지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

가엾은 주 목자와 주 자매......

서로 의지하며 검은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잘 살아보세!!!
걱정마셔요.  잇몸 아프고 이 다 빠지면 내가 음식을 믹서에 갈아서 줄테니....아님 대신 씨읍어서(정확한
발음을 할 수 없군요.  금지단어라네요) 주던가......

이번 토욜날 유스 dinner hopping 에 홍 자매님도 함께 오시나요?

죽 끓여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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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정님의 댓글

no_profile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땡큡니다. 

어제 하나 했는데 아픈게 그건줄 알았는데 오늘보니 아랫것도 아파서 지금 또 가야 할것 같습니다. 

머리가 멍멍.... 합니다.  이가 아파서...

지금 나에게 중요한 얘기나 부탁 하실분들은 아무래도 입력이 안될것 같으니 글로 써서 주시기 바랍니다. 

쪽지를 보내주시던가...

dinner hopping 은 첫 사업이니 라이드 문제도 있고 해서 따라 가야될것 같습니다. 

그때 새로 만난 Youth 전도사님도 가실것 입니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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