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고난 당하신 날에 드리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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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그 날은 금요일 오후3시쯤이었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라고 절규하시다가 마지막 숨을 거두셨습니다. 주님께서 당하신 고난은 오직 주님께서 만이 감당하실 수 있는 극심한 고난이었습니다. 인류역사상 그 누구가 당했던 고난과 비교할 수 없는, 아니 온인류가 당한 고난을 다 합한 것보다 더 극심한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날을 Good Friday라고 부릅니다. 가장 거룩 하고, 축복되고 아름다운 날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죄인들을 위해서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사랑을 확증하신 날이기 때문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엄청난 사랑을 받은 자들입니다.
주님께서 당하신 그 고통과 죽음으로 인해 우리는 나음을 얻었고, 또 구원을 받았고 또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리게 되었고 희망을 갖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엄청난 사랑의 빚을진 자들이 되었습니다; 우리 인생 끝나는 날까지, 주님의 엄청난 사랑의 빚을 진 자로서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우리가운데 아무도, 주님께서 베푸신 엄청난 사랑의 빚을 갚을 수 있는 자는 없습니다. 비록 그 사랑의 빚을 갚지는 못할 지라도, 주님의 그 사랑과 은혜를 항상 잊지 않는 자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날마다 순간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우리의 심령을 지배하게 하소서. 우리가 서로 만날 때마다, 모일때 마다 그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게하시고,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우리의 대화의 주제가 되게하소서.
하나님의 엄청난 사랑의 빚을 진 자들로서, 내게 사소한 빚을 진자들을 관용으로 대하는 자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엄청난 사랑을 받은 자들 답게, 적게나마 부족하게나마 사랑을 베푸는 자가 되게하소서, 용서하는 자가 되게하소서, 용납하고 이해하는 자들이 되게하소서. 남을 나자신보다 낫게여기는 자들이 되게하시고, 무엇보다 서로의 발을 씻겨주며 서로를 섬기는 자들이되게하소서.
주님! 용서하지 못하고 용납하지 못했던 섬기지 못했던 우리들을 용서하시고, 주로 말미암는 사랑으로 충만케하소서. 주님께서 귀하게 여기신 그 형제 자매들을 나도 귀하게 여기게하소서. 주님께서 용서한 자를 나도 용서케하시고, 다른 형제 자매도 나를 용서할 수 있는 은헤를 허락하소서.
이 저녁에 우리가 함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생각하고 묵상할 때에, 또 함께 주님의 몸된 떡을 띠며 나눌 때에, 주님의 사랑으로 충만케하시고, 그 사랑을 나누는 자들이 되게하소서. 그리하여, 우리를 위해서 죽음의 고난을 당하신 주님을 기쁘시게해드리는 저희들이 되게하소서. 성령님 도와주소서.
댓글목록
양미진님의 댓글
양미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주님께서 당하신 참혹한 고난과 십자가 형벌을 묵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제게 일어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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