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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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교회 식구들 덕분에 장래식 잘 치루고
새로운 날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어제 화장을 마치고
오늘 아주버님께서 아버님과 함께 출국하십니다.
여기서의 일정은 모두 끝났습니다.
한국에서 따로 장례식은 하지 않기로 결정하였구요.
대신 공원묘지안에 분향소가 설치되구요.
봉안식이 금요일에 있을예정입니다.
불과 지난주에 뵙을 때만 해도 몇일안에 돌아가시게 될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기때문에 모두들 너무나도 갑짝스러웠습니다.
번개불에 콩굽듯 어찌어찌 장례식이 끝나고, 악조건에서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운 장례식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오랜만에 근심걱정 없는 좋은 시간을 갖았던 것 같습니다.
어제 장례식장에서 목사님들, 성도님들 뵙을때 슬픔보다도
한꺼번에 오랫동안 못뵙던 분들을 한꺼번에 뵈서 너무나도 반가웠습니다.
제가 몇일을 아픈터라 식당에서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누워버려서
어찌나 죄송하던지요.
이번주일이 부활주일이라 하네요.
이번주는 송형제 일때문에 샌디에고에 다녀와야해서요.
조만간에 한번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