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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의 은사와 재능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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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째를 공부하기 위해 모인 모임에서 성령님의 은사와 재능이 무엇인가에 관한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럼에도 분명치 않은 부분이 있어, 한번 글로 정리하여야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성령님의 은사와 재능의 차이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비단 우리 그룹 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혼동을 할 수 있는 부분이고 학자들 간에도 여러가지 의견이 있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래서 다음과같이 한번 정리해봅니다.

우선 혼동이 되는 이유는 성령님의 은사와 재능간의 같은 점이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같은 점을 먼저 한번 정리해봅니다.

성령님의 은사나 재능 모두가
1.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의 것이 아닙니다)
2. 하나님이 주신 것이므로 영적인 것입니다.
3. 사용하면서 좀 더 발전할 수 있습니다.
4. 하나님과 교회를 섬기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성령님의 은사와 재능이 다른 점은
1. 재능은 태어날때부터 받는 것이요, 은사는 거듭난 이후에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재능은 믿지 사람들도 받지만, 은사는 믿는 사람들만 받는 것입니다.
2. 재능은 교회를 위해서도 자신이나 사회를 위해서도 사용될 수 있지만, 성령님의 은사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지체들에게 주어지고, 교회의 사역를 위해 사용됩니다. (그래서 성령의 은사들이 집중적으로 언급된 곳이 다 교회에 보낸 서신서 안에 기록되어있음을 유의하라)


성령님의 은사와 재능을 구분하는데 혼동되는 이유는 성경에 언급된 은사 중에 예를 들어서 섬김, 다스림, 구제, 권위, 가르침 등등은 선천적인 재능 이라고도 볼 수 있기 때문에 혼동을 줄 수 있습니다. 


몇가지 해석:

1. 성령님의 은사로서의 섬김, 다스림, 구제, 권위, 가르침등은 원래의 성품이나 재능과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거듭난 후에 주시는 은사이다. 예를들어 믿기 전에 교사를 잘 했다고 해서 반드시 말씀을 잘가르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만면, 예수님을 믿고나서 말씀에 사로잡히면서 가르침의 사역을 잘 감당하는 분들이 있다. 같은 의미로 섬김, 다스림, 구제, 권위도 같은 맥락에서 생각할 수 있다.  성령님의 은사는 교회를 세우기위해 존재하는 것이므로,  성령님께서 새로운 마음의 동기, 지식, 가치, 관점등의 변화를 통해, 전의 재능과 상관 없이 새로운 능력을 주시는 것이다.

2.  은사들이 기록된 바울의 서신서에 따로 재능이란 표현이 언급되어있지 않을 것을 고려한다면, 재능이나 성령님의 은사나 같은 것으로 보아야한다.  단지,  거듭나기 전에 세상적인 일을 위해 사용되던 재능이, 거듭난 이후로는 주님을 위해 그리고 교회를 위해 사용되므로 성령님의 은사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말해서, 선천적인 재능있는 자가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거듭나는 과정에서 성령님의 능력을 덧잎어 (성령님의 손을 거쳐) 영적인 은사로 활용하게하신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성령님의 은사로서의 구제나 가르침은 재능으로서의 구제나 가르침보다 좀 더 발전된 능력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3. 사도바울이 언급한 은사장들은 구분이 되어 사용되어야한다. 엄밀한 의미에서 에베소서 4장에 언급된 은사는 예수님이 주신 것으로 교회의 직분과 관련있는 은사며, 로마서 12장에 언급된 은사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것으로 교회에서의 직능과 관련이 있는 것이며, 고린도전서 12장에 언급된 은사만이 초자연적으로 성령님이 주신 은사를 다루고 있다.  그러므로, 엄밀한 의미에서 성령님의 은사는 고린도전서 12장에 언급되어있는 것을 의미하며, 고전12장에 언급된 은사들은 재능과 확연히 구분된다.


진짜로 중요한 것은 재능이던 성령님의 은사던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요 그 것을 사용하고 개발하여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우고 섬기는 일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일일 것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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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번에 31일 공부를 그룹으로 함께 하면서 성령님의 은사와 재능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오고같습니다.

한번은 제대로 집고가야할 문제 같아서 나름대로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제가 이 곳에 제시한 해석 외에도 좋은 해석이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목적이 이끄는 삶의 저자도 인정했듯이 "성경에서도 영적인 은사에 대한 정의가 주어져있지 않기 때문에 영적인 은사에 대한 어떤 정의도" 절대적인 설명으로 받아들일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적인 은사와 재능간의 구분에 대한 정확한 이해보다, 진짜로 중요한 것은 재능이던 성령님의 은사던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기때문에, 그 것을 사용하고 개발하여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우고 섬기는 일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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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진님의 댓글

no_profile 양미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리해 주시니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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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근님의 댓글

no_profile 박명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매한 부분이 있었는데 목사님께서 정리해 주셔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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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님의 댓글

no_profile 홍승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언제나 이 부분이 확실치 않았는데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됬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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