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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윤승주 선교사님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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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교사 모임이 끝나고 박천민 목사님 내외분과 함께 윤승주 선교사님과 데니스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하였습니다.
전화를 드리니 반갑게 받아주시고 허리가 심히 아픈 가운데에서도 억지로 나와서 오랜만에 좋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차도 없고 운전면허도 없다고하여 Pick Up을 갔더니 마침 큰 딸 레베카가 집으로 돌아와 집 앞에서 만났습니다.
7년만에 만나는지라 키도 커지고 얼굴도 놀라보게 달라져서 처음에는 기억이 안될 정도이었지만 곧 옛 모습이 기억나 반가왔습니다.

사모님과 가족 이야기 그리고 선교지 소식들을 이야기 하면서 정말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우리의 생각과 상상을 뛰어넘는 것을 실감할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였습니다.
선교사들 조차 아무도 들어가지 않는 곳에 들어가 온 마을이 복음화되고 사랑을 느끼고 가족으로 인정받는데 까지의 여려움.
훈련시킨 현지 사역자들도 가지 않으려 하는 곳에 아무런 불평도 하지 않고 몸소 가서 열심히 일을 하였더니 감동을 받은 현지인들이 이제는 서로 가서 섬기려고 한다는 일.
우리들은 말라리아가 가장 위협적인 병인줄 알았더니 사실은 수인성 병들 - 장질부사, 콜레라, 아메바성 대장염등이 정말로 고생스럽고 위협적이라는 일.
그것도 처음에는 3개월마다 병이 걸려 너무나 아프고 힘들었으나 이제는 습관이 되었다는 일등

진실로 성령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인간의 능력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교회에 누를 끼치지 않으려고 자신의 어려운 일들은 감추려고 하는 모습이 역력하였습니다.

현재 사역하고 있는 곳의 인터넷 사정은 너무나 열악하고, 얼마 되지도 않는 돈이지만 재정적인 문제와 사역에 매달려 시간이 없기때문에 마음 먹고 보내는 인터넷 외에는 거의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는 이야기도 하였습니다.
우리 교회 웹사이트는 미국에 와서 처음 들어와 보았다는 기가 막힌 이야기이었습니다.

그외에도 많은 유익한 내용과 큰 딸 레베카의 신앙을 위하여 노심초사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우리교회에도 대학부가 생겼으니 레베카를 보내라는 권면도 하였습니다.

선교사님은 주일 예배에 우리교회에 참여하시고 내주 화요일에는 다시 선교지로 떠난다고 하십니다.

우리를 대신하여 선교 전쟁터에서 직접 영적 전투를 하고 계시는 윤승주 선교사님과 가족, 그리고 몽골과 중국의 선교사님들 아니 모든 선교지에서 수고하시는 선교사님들에게 빚진 자의 심정이 됩니다.

이번 주일 뵐때 우리 모두가 따듯한 사랑의 마음으로 진심으로 환영하여,
 
위로받고 힘을 얻어 선교지로 가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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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한님의 댓글

no_profile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고 유승준 형제님이 없는 시간을 쪼개 레베카를 위해 많은 수고를 하였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남다른 열정과 Care의 Spirit을 가진 유승준 형제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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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님을 향한 온전한 헌신으로만 가능한 사역을 감당하신 두 분께 존경을 드립니다.

귀한 사역 그리고 아름다운 열매가 있는 사역을 감당하셨고 또 감당하실  두 분께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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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악한 환경이 마치 2000년전 바울이 살던 시대 같을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을 해보며,
편안하고 안락하고 풍부한 환경에서도 감사를 모르고 사는 우리들의 모습을 조명해봤습니다.
우리를 대신 하여 최전선에서 수고하시는 윤목사님과 그 외 모든 선교사님들에게,
그리고 하나님께 죄송스러운 마음 뿐입니다.
회개하는 마음으로 이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영육간에 할 수 있는 한, 아니 힘에 지나도록 지원해야 하겠습니다.
주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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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에릭님의 댓글

no_profile 양에릭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마나 많은 영적 육신적 필요들, 그리고 아무에게도 나눌 수 없는 고충들이 많으실지 조금은 짐작이 됩니다.

윤 목사님을 다시 뵈울 수 있는 기회가 저희들에게 은혜와 권면이 될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꿈과 약속을 붙잡고 나아가시는데 좌절하지 않으시도록 함께 기도로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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