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일 - 예배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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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0 - 예배의 중심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롬 6:13).
예배의 중심은 하나님께 나를 드리는 것이다.
‘항복(surrender)’ 이라는 말은 ‘복종(submission)’ 이라는 단어만큼 사람들이 싫어하고 인기가 없는 단어다. 그것은 패배를 의미하며, 그 누구도 패자가 되고 싶어하지 않는다. 항복은 전쟁에서 패배를 인정하고, 게임에서 지거나 강함 상대에게 양보하는 것과 같은 좋지 않은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그 단어는 항상 부정적인 문맥에서 사용된다. 예를 들어 체포된 범죄자는 치안 관계자들에게 넘겨지다(surrender)라고 표현한다.
오늘날의 경쟁적인 문화 속에서 우리는 노력하고 시도하는 것을 멈추지 말고, 절대 포기하지 말고 절대로 항복하지 말라고 배웠다. 그래서 우리는 항복하는 것에 대해 많이 듣지 못했다. 만약 승리가 모든 것이라면 항복이라는 것은 생각할 수조차 없는 것이다. 우리 또한 양보하고 맡기고 순종하고 항복하는 것보다는, 승리하고 성공하고 극복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하지만 하나님께 항복하고 나 자신을 내어드리는 것은 예배의 중심이다.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과 자비에 반응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그분에게 드린다. 하지만 이는 두려움이나 의무감에서가 아니라 사랑으로 하는 것이다.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이다”(요일 4:9-10, 19). 로마서의 열한 장을 할애해 하나님의 엄청난 은혜에 대해 설명 한 후, 바울은 우리의 삶을 하나님을 예배하는 데 온전히 드릴 것을 권고한다. “친구들이여, 하나님은 우리에게 위대한 자비를 베푸셨으니 … 여러분 자신을 산 제사로 하나님께 드리시오. 그를 섬기고 기쁘시게 하는 데 헌신하시오. 이것이 여러분이 드려야 할 진정한 예배입니다. (롬 12:1, TEV).
진정한 예배,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완전히 내어드렸을 때 가능하다. 위의 구절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 모두에 ‘드리다(offer)’ 라는 단어가 포함되는 사실을 생각해보라.
우리 스스로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예배의 전부다.
개인적으로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드리는 것은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헌신, 예수님을 주라 하는 것, 십자가를 지는 것, 우리 자신을 죽이는 것, 성령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것, 그러나 무엇이라 부르던지 우리가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원하시기 때문이다. 삶의 전부를 원하신다. 95%로는 절대로 충분하지 않다.
우리가 완전히 하나님께 삶을 드리는 것을 방해하는 세 가지 요소가 있다.두려움, 자만 그리고 혼란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깨닫지 못한고, 우리의 삶을 스스로 통제하기를 원하며, 항복한다는 것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
내가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을까?
신뢰는 하나님께 항복하는 것, 나 자신을 내어드리는 것의 주요 요소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으면 우리 자신을 드릴 수 없는데, 이와 더불어 알아야 할 사실은 하나님을 더 잘 알기 전에는 그분을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다. 두려움을 가지고 있을 때에는 우리가 하나님께 항복할 수 없지만 사랑이 그 모든 두려움을 없앤다.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우리를 하나님께 내어드리는 것은 더 쉬워진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분은 우리에게 많은 증거를 주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한다고 말씀하신다(시 145:9). 그분은 우리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신다(시 139:3). 그분은 우리 삶의 아주 작은 부분까지 돌보신다(마 10:30). 그분은 우리가 모든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능력을 주신다(딤전 6:17). 그분은 우리의 삶을 위한 좋은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렘 29:11). 그분은 우리를 용서하신다(시 86:5). 그분은 노하기를 더디하신다(시 145:8). 하나님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를 사랑하신다.
이것을 가장 극적으로 표현한 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당신의 아들을 희생하신 것이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 우리가 하나님께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알고 싶다면 그리스도가 십자가 위에서 팔을 벌리고 계시면서 “나는 너를 이만큼 사랑한다! 너 없이 사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라.
하나님은 잔인한 노예 감독이나 거친 폭력을 사용해 강제로 굴복시키려는 분이 아니시다. 그분은 우리의 의지를 깨지 않고 우리를 설득하려고 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자유롭게 하나님께 우리를 내어드릴 수 있게 하신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분이시고 자유케 하는 분이시다. 그리고 그분께 삶을 드릴 때 우리는 구속이 아닌 자유를 누린다. 우리가 자신을 완전히 예수님께 드리면 우리는 그분이 폭군이 아닌 구세주 라는 것, 상사가 아닌 형제라는 것, 그리고 독재자가 아닌 친구라는 것을 발견한다.
우리의 한계를 인정하기
우리 자신을 완전히 항복하게 하는 것을 방해하는 두번째 요소는 우리의 교만이다. 우리는 우리가 단순히 피조물이고 모든 것을 책임지는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그것이 가장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유혹이다.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창 3:5). 그 욕구, 완전히 통제하려는 욕심이 우리가 살면서 받는 스트레스의 원인이다.
삶은 싸움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가 야곱처럼 하나님과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싸움을 통해서 하나님같이 되길 원하지만 우리가 그 싸움에서 이길 방법은 전혀 없다.
A. W. 토저(A. W. Tozer)는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불안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고, 아직도 인생의 의미를 찾고 있으며 아직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이유는 그들이 아직 스스로를 완전히 버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직도 우리 자신을 상대로 명령하고 있고, 우리 안에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간섭하려고 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아니며 절대로 그렇게 될 수 없다. 인간일 뿐인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이 되려고 노력하면 우리는 결국 사탄과 같이 된다. 왜냐하면 사탄 역시 하나님이 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다.
머리로는 우리가 인간일 뿐임을 알지만 마음으로는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다. 우리가 인간이라는 사실에 대해 지적으로 동의하지만 스스로의 한계에 직면하면 초조해하고 분노하며, 키가 더 크거나(혹은 작거나), 더 똑똑하고, 더 힘이 세고, 더 재능이 많고, 더 아름답고, 더 부유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모든 것을 갖고 싶어하고 모든 것을 하기를 원하면서 그렇게 되지 않으면 화를 낸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어떤 것을 다른 사람에게 주셨음을 발견할 때 우리는 질투하고, 시기하며, 자기 연민에 빠진다.
항복한다는 것의 의미
하나님께 항복하는 것은 수동적으로 단념하는 것이나 숙명론적인 것, 또는 게으름에 대한 핑계가 아니다. 현실의 상황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도 아니다. 그 반대를 의미할 수 있다. 우리의 삶을 희생하는 것, 또는 변화해야 할 것을 변화시키기 위해 투쟁하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하나님께 삶을 내어드린 사람들은 때때로 하나님 대신에 싸움을 하라는 부름을 받는다. 하나님께 굴복하는 것은 결코 겁쟁이나 짓밟히고도 가만히 있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이성적인 사고를 포기하는 것을 의미하지도 않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하나님은 낭비할 목적으로 주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섬기는 로봇을 원하지도 않으신다.
또한 하나님께 삶을 내어드리고, 항복한다는 것은 우리의 성격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독특한 성품을 사용하기 원하신다. 우리의 독특한 성품은 하나님께 드릴수록 더 강화된다. C. S. 루이스는 말했다. “우리가 하나님께 더 많이 항복할수록 더 진정한 우리가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셨기 때문이다. 그 분은 처음부터 우리 모두를 다르게 창조하셨다. 내가 그리스도를 믿고 내 자신을 그분의 인격으로 채울 때에야 비로소 나는 진정한 내 인격을 갖기 시작한다.”
항복하는 것은 순종을 통해 가장 잘 드러난다. 우리는 그 분이 요구하는 모든 것에 대해 “예, 주님” 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사실 “아니오,주님” 이라고 말하는 것은 모순이 될 수밖에 없는데 우리가 순종하기를 거부하면서 예수님을 주라고 부를 수 없기 때문이다. 베드로는 밤새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하면서도 예수님이 다시 시도해 보라고 하신 말씀에 항복하고 순종했다.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눅 5:5). 항복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이해가 되지 않아도 순종한다.
완전히 내어드린 삶의 또 다른 면은 신뢰다. 아브라함은 어디로 가는지 모르면서도 하나님의 이끄심대로 따라갔다. 한나는 언제인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계획된 시간을 기다렸고, 마리아는 어떻게 될지 모르면서 기적을 기대했다. 그리고 요셉은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지 모르면서 하나님의 목적을 신뢰했다. 이들 모두는 하나님께 삶을 완전히 내어 드렸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주관하거나, 우리의 생각을 강요하고, 상황을 통제하려고 애쓰는 것 대신에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길 때 우리는 하나님께 항복했음을 알 수 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일하시게 하라. 항상 우리가 책임을 져야 할 필요가 없다.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너의 삶을 주님께 드리고 인내하며 기다리라”(시 37:7, GWT). 더 열심히 노력하기 보다는 더 많이 신뢰해야 한다. 또한 비난에 반응하지 않고,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서두르지 않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 드린 마음은 인간 관계에서 가장 잘 나타 난다. 다른 사람들을 밖으로 밀어내지 않고, 우리의 권리만 주장하지 않으며, 자신만 생각하지도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항복하기에 가장 어려운 부분이 바로 돈이다. 많은 사람들은 생각한다. “나는 하나님을 위해 살고 싶다. 하지만 나는 또한 돈도 많이 벌어 편안하게 살고 은퇴하고 싶다.” 그러나 은퇴는 하나님께 항복한 삶의 목표가 될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 삶의 최대 관심인 돈과 하나님 사이에서 우리가 왔다 갔다 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 6:24) 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나 6:21)고 말씀하신다.
스스로를 항복하며 내어드린 가장 훌륭한 예가 바로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기 전날 밤 예수님은 스스로를 하나님의 계획에 항복시키셨다.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막 14:36)라고 기도 하셨다.
예수님은 “하나님, 당신이 이 고통을 거두어 가실 능력이 있으시면 그렇게 하십시오” 라고 기도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다는 것을 이미 믿고 계셨기 때문이다. 대신 “이 고통을 거두는 것이 당신을 위한 것이라면 그렇게 하십시오. 그러나 이 고통이 당신의 목적을 이루는 데 쓰인다면 저 역시 그것을 원합니다” 라고 기도하셨다.
진정한 항복은 “아버지, 만약 이 문제, 이 고통, 이 아픔 혹은 이 상황이 당신의 목적과 영광을 위해 필요하다면 거두지 마옵소서” 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 정도로 성숙하게 되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다. 예수님은 피땀을 흘리실 정도로 고민하셨다. 삶을 항복하며 내어 드리는 것은 힘든 일이다. 우리의 경우에 그것은 우리의 자기 중심적인 본성과 싸우는 치열한 전쟁이다.
항복의 축복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께 우리의 삶을 온전히 내어들릴 때 누리는 복에 대해 명확하게 이야기 한다. 첫째 우리는 평화를 경험하게 된다.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욥 22:21). 둘째, 우리는 자유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전하여 준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에게서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리라”(롬 6:17-18). 셋째,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집요한 유혹과 어려운 문제들을 그리스도께 맡길 때 그분의 능력으로 모두 해결 받을 수 있다.
여호수아는 그의 인생에서 가장 큰 전쟁을 앞에 두고(수 5:14-15) 하나님을 대면했다. 그는 그분 앞에 무릎을 꿇고 경배를 드렸으며, 자기의 계획을 모두 맡겼다. 그 항복이 여리고에서의 승리를 가능케 했다. 이것이 바로 역설이다. 항복할 때 승리한다. 하나님께 항복할 때 우리는 더 강해진다. 하나님께 삶을 내어드리면 우리는 다른 것에 항복하게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구세군의 창시자 윌리엄 부스(William Booth)는 말했다. “인간의 능력이 어느 정도 위대한 지는 그가 얼마나 삶을 하나님께 드렸는지에 따라 설명될 수있다.”
하나님은 항복한 사람들을 사용하신다. 마리아를 선택해 예수님의 어머니가 되게 하신 이유는 그녀에게 재능이 있거나, 부유하거나, 아름다워서가 아니었다. 마리아가 하나님께 완전히 삶을 맡긴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천사가 도저히 있을 법 하지 않은 하나님의 계획을 설명했을 때 마리아는 차분하게 대답했다.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눅 1:38). 하나님께 드린 삶을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것보다 강력한 것은 없다. “그러니 네 자신을 완전히 하나님께 드리라”(약 4:7, NCV).
인생을 살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
모든 사람은 결국 어떤 것엔가 또는 누구에겐가 항복한다. 하나님이 아니라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기대, 돈, 분노 혹은 두려움, 자만심, 욕망 그리고 자아에 항복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배하도록 만들어졌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으면 우리는 우상을 만들어 그것에 항복한다. 우리는 항복할 대상을 선택할 자유가 있다. 하지만 그 선택 뒤에 따라 오는 결과들에 대해서는 자유롭지 못하다. E. 스탠리 존스(E.Stanely Jones)는 말했다. “만약 당신이 그리스도에게 항복하지 않으면 당신은 큰 혼돈에 항복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 삶을 드리는 것이 가장 좋은 삶의 방법일 뿐만 아니라 유일한 삶의 방법이다. 다른 어떤 것도 안 된다. 다른 모든 방법은 좌절, 실망 그리고 자기 파괴를 낳을 뿐이다. 킹 제임스 성경(The King James Version)은 항복을 ‘너의 마땅한 섬김’ (롬 12:1)이라고 말한다. 또 다른 성경은 그것을 ‘하나님을 섬기는 가장 현명한 방법’ (롬 12:1, CEV)이라고 말한다. 삶을 드리는 것은 어리석은 감정적인 자극이 아닌 이성적이고 지적인 행동이다. 가장 책임있는 그리고 우리의 삶을 통해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일이다. 그래서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그런즉 우리는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쓰노라”(고후 5:9). 우리가 가장 현명하게 행동하는 순간은 하나님께 ‘예’라고 대답하는 순간이다.
몇 년이 걸릴지 모르겠지만 결국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주시는 복을 막는 가장 큰 요인이 다름 아닌 바로 우리 자신, 즉 우리의 의지와 집요한 자만심, 개인적인 야망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 스스로의 계획에 초점을 맞춰서는 하나님의 목적을 이룰 수 없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그의 가장 큰 일을 하려고 하신다면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하실 것이다. 그러니 모두 하나님께 드리라. 과거의 후회, 현재의 문제들, 미래의 야망, 두려움, 꿈, 약점, 습관, 상처 그리고 우리가 가진 열등감까지…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리라. 그리스도를 우리 삶의 운전석에 앉게 하고 핸들에서 손을 떼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분의 손 안에서 통제 불가능한 것은 없다. 그리스도께서 지배하실 때 우리는 그 어떤 것도 감당할 수 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말한 바울처럼 될 것이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눈부신 빛을 보고 쓰러진 후 바울은 그의 삶에서 항복의 순간을 맞이하였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이 덜 극적인 방법을 사용하신다. 하지만 항복하는 방법과는 상관 없이 항복하는 것은 단지 일회적인 사건이 아니다. 바울은 “나는 날마다 죽노라” 고 말했다(고전15:31). 항복은 시간(Moment)이라는 개념과 연결해서 생각해야 하고, 또한 연습(Prctice)이라는 면과 연결시켜 생각해야 한다. 즉 항복의 삶은 매 순간 이루어 져야 하고, 평생 해야 하는 것이다. 산 제물의 문제는 그것이 제단에서 내려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하루에 50번씩 삶을 다시 드려야 할지도 모른다. 항복의 삶은 매일의 습관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만약 나를 따르려 한다면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모두 버려야 한다. 나를 따르기 위해 매일매일 자신들의 삶을 기꺼이 포기해야 한다”(눅 9:23, NCV).
한 가지 경고하고 싶다. 우리가 완전히 항복한 삶을 살기로 결심할 때 그 결심에 따르는 시험이 있다. 때로는 그것이 불편하고,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으며, 비용이 많이 들거나,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하게 되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하려고 마음 먹은 것의 정반대의 것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대학생 선교회(Campus Crusade for Christ)의 창립자로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크리스천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은 빌 브라이트(Bill Bright)다. 전 세계에 있는 선교회 회원들과 사영리 소책자, 그리고 10억 명이 넘게 본 여화 [예수(Jesus)]를 통해 1억 5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왔고 그들은 천국에서 영원한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
어느 날 내가 빌에게 이렇게 물었다. “빌, 왜 하나님이 당신을 사용하시고 당신의 삶에 그렇게 많은 복을 주시는 걸까요?”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젊었을 때 나는 하나님과 계약을 맺었네. 나는 직접 계약서를 쓰고 밑에 서명을 했는데, 거기에 ‘바로 이 날부터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다’ 라고 썼다네.”
당신은 그런 계약서에 서명을 했는가? 아니면 아직도 당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하려고 하실 때 하나님과 논쟁하고 싸우고 있는가? 이제는 모두 내어드릴 때다. 하나님의 은혜, 사랑 그리고 그분의 지혜에 모두 항복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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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0 내 삶의 목적에 대하여
생각할 점 : 예배의 중심은 항복이다.
외울 말씀 :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롬 6:13).
삶으로 떠나는 질문 : 나는 삶의 어떤 부분을 하나님께 숨기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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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The Heart of Worship
Give yourselves to God....
Surrender your whole being to him
to be used for righteous purposes.
Romans 6:13 (TEV)
The heart of worship is surrender.
Surrender is an unpopular word, disliked almost as much as the word submission. It implies losing, and no one wants to be a loser. Surrender evokes the unpleasant images of admitting defeat in battle, forfeiting a game, or yielding to a stronger opponent. The word is almost always used in a negative context. Captured criminals surrender to authorities.
In today's competitive culture we are taught to never give up and never give in-so we don't hear much about surrendering. If winning is everything, surrendering is unthinkable. We would rather talk about winning, succeeding, overcoming, and conquering than yielding, submitting, obeying, and surrendering. But surrendering to God is the heart of worship. It is the natural response to God's amazing love and mercy. We give ourselves to him, not out of fear or duty, but in love, "because he first loved us." Offering yourself to God is what worship is all about.
After spending eleven chapters of the book of Romans explaining God's incredible grace to us, Paul urges us to fully surrender our lives to God in worship: "So then, my friends, because of God's great mercy to us ... offer yourselves as a living sacrifice to God, dedicated to his service and pleasing to him. This is the true worship that you should offer."
True worship-bringing God pleasure-happens when you give yourself completely to God. Notice the first and last words of that verse are the same: offer.
Offering yourself to God is what worship is all about.
This act of personal surrender is called many things: consecration, making Jesus your Lord, taking up your cross, dying to self, yielding to the Spirit. What matters is that you do it, not what you call it. God wants your life-all of it. Ninety-five percent is not enough.
There are three barriers that block our total surrender to God: fear, pride, and confusion. We don't realize how much God loves us, we want to control our own lives, and we misunderstand the meaning of surrender.
Can I trust God? Trust is an essential ingredient to surrender. You won't surrender to God unless you trust him, but you can't trust him until you know him better. Fear keeps us from surrendering, but love casts out all fear. The more you realize how much God loves you, the easier surrender becomes.
How do you know God loves you? He gives you many evidences: God says he loves you;' you're never out of his sight; he cares about every detail of your life; he gave you the capacity to enjoy all kinds of pleasure; he has good plans for your life; he forgives you; and he is lovingly patient with you. God loves you infinitely more than you can imagine.
The greatest expression of this is the sacrifice of God's Son for you. "God proves his love for us in that while we still were sinners Christ died for us." If you want to know how much you matter to God, look at Christ with his arms outstretched on the cross, saying, "I love you this much! I'd rather die than live without you."
God is not a cruel slave driver or a bully who uses brute force to coerce us into submission. He doesn't try to break our will, but woos us to himself so that we might offer ourselves freely to him. God is a lover and a liberator, and surrendering to him brings freedom, not bondage. When we completely surrender ourselves to Jesus, we discover that he is not a tyrant, but a savior; not a boss, but a brother; not a dictator, but a friend.
Admitting our limitations. A second barrier to total surrender is our pride. We don't want to admit that we're just creatures and not in charge of everything. It is the oldest temptation: "You'll be like God!"' That desire-to have complete control-is the cause of so much stress in our lives. Life is a struggle, but what most people don't realize is that our struggle, like Jacob's, is really a struggle with God! We want to be God, and there's no way we are going to win that struggle.
A. W. Tozer said, "The reason why many are still troubled, still seeking, still making little forward progress is because they haven't yet come to the end of themselves. We're still trying to give orders, and interfering with God's work within us."
We aren't God and never will be. We are humans. It is when we try to be God that we end up most like Satan, who desired the same thing.
We accept our humanity intellectually, but not emotionally. When faced with our own limitations, we react with irritation, anger, and resentment. We want to be taller (or shorter), smarter, stronger, more talented, more beautiful, and wealthier. We want to have it all and do it all, and we become upset when it doesn't happen. Then when we notice that God gave others characteristics we don't have, we respond with envy, jealousy, and self-pity.
What it means to surrender. Surrendering to God is not passive resignation, fatalism, or an excuse for laziness. It is not accepting the status quo. It may mean the exact opposite: acrificing your life or suffering in order to change what needs to be changed. God often calls surrendered people to do battle on his behalf. Surrendering is not for cowards or doormats. Likewise, it does not mean giving up rational thinking. God would not waste the mind he gave you! God does not want robots to serve him.
Surrendering is not repressing your personality. God wants to use your unique personality. Rather than its being diminished, surrendering enhances it. C. S. Lewis observed, "The more we let God take us over, the more truly ourselves we become-because he made us. He invented all the different people that you and I were intended to be.... It is when I turn to Christ, when I give up myself to His personality, that I first begin to have a real personality of my own."
Surrendering is best demonstrated in obedience. You say "yes, Lord" to whatever he asks of you. To say "no, Lord" is to speak a contradiction. You can't call Jesus your Lord when you refuse to obey him. After a night of failed fishing, Simon modeled surrender when Jesus told him to try again: "Master, we've worked hard all night and haven't caught anything. But because you say so, I will let down the nets.' Surrendered people obey God's word, even if it doesn't make sense.
Another aspect of a fully surrendered life is trust. Abraham followed God's leading without knowing where it would take him. Hannah waited for God's perfect timing without knowing when. Mary expected a miracle without knowing how. Joseph trusted God's purpose without knowing why circumstances happened the way they did. Each of these people were fully surrendered to God.
You know you're surrendered to God when you rely on God to work, things out instead of trying to manipulate others, force your agenda, and control the situation. You let go and let God work. You don't have to always be "in charge." The Bible says, "Surrender yourself to the Lord, and wait patiently for him." Instead of trying harder, you trust more. You also know you're surrendered when you don't react to criticism and rush to defend yourself. Surrendered hearts show up best in relationships. You don't edge others out, you don't demand your rights, and you aren't self-serving when you're surrendered.
The most difficult area to surrender for many people is their money. Many have thought, "I want to live for God but I also want to earn enough money to live comfortably and retire someday." Retirement is not the goal of a surrendered life, because it competes with God for the primary attention of our lives. Jesus said, "You cannot serve both God and money" and "Wherever your treasure is, your heart will be also."
The supreme example of self-surrender is Jesus. The night before his crucifixion Jesus surrendered himself to God's plan. He prayed, "Father, everything is possible for you. Please take this cup of suffering away from me. Yet I want your will, not mine."
Jesus didn't pray, "God, if you're able to take away this pain, please do so." He had already affirmed that God can do anything! Instead he prayed, "God, if it is in your best interest to remove this suffering, please do so. But if it fulfills your purpose, that's what I want, too."
Genuine surrender says, "Father, if this problem, pain, sickness, or circumstance is needed to fulfill your purpose and glory in my life or in another's, please don't take it away." This level of maturity does not come easy. In Jesus' case, he agonized so much over God's plan that he sweat drops of blood. Surrender is hard work. In our case, it is intense warfare against our self-centered nature.
The blessing of surrender. The Bible is crystal clear about how you benefit when you fully surrender your life to God. First, you experience peace: "Stop quarreling with God! If you agree with him, you will have peace at last, and things will go well for you." Next, you experience freedom: "Offer yourselves to the ways of God and the freedom never quits.... [his] commands set you free to live openly in his freedom!"18 Third, you experience God's power in your life. Stubborn temptations and overwhelming problems can be defeated by Christ when given to him.
As Joshua approached the biggest battle of his life, he encountered God, fell in worship before him, and surrendered his plans. That surrender led to a stunning victory at Jericho. This is the paradox: Victory comes through surrender. Surrender doesn't weaken you; it strengthens you. Surrendered to God, you don't have to fear or surrender to anything else. William Booth, founder of the Salvation Army, said, "The greatness of a man's power is in the measure of his surrender."
Surrendered people are the ones God uses. God chose Mary to be the mother of Jesus, not because she was talented or wealthy or beautiful, but because she was totally surrendered to him. When the angel explained God's improbable plan, she calmly responded, "I am the Lord's servant, and I am willing to accept whatever he wants." Nothing is more powerful than a surrendered life in the hands of God. "So give yourselves completely to God."
The best way to live. Everybody eventually surrenders to something or someone. If not to God, you will surrender to the opinions or expectations of others, to money, to resentment, to fear, or to your own pride, lusts, or ego. You were designed to worship God-and if you fail to worship him, you will create other things (idols) to give your life to. You are free to choose what you surrender to, but you are not free from the consequences of that choice. E. Stanley Jones said, "If you don't surrender to Christ, you surrender to chaos."
Surrender is not the best way to live; it is the only way to live. Nothing else works. All other approaches lead to frustration, disappointment, and self-destruction. The King James Version calls surrender "your reasonable service." Another version translates it "the most sensible way to serve God." Surrendering your life is not a foolish emotional impulse but a rational, intelligent act, the most responsible and sensible thing you can do with your life. That is why Paul said, "So we make it our goal to please him." Your wisest moments will be those when you say yes to God.
Sometimes it takes years, but eventually you discover that the greatest hindrance to God's blessing in your life is not others, it is yourself-your self-will, stubborn pride, and personal ambition. You cannot fulfill God's purposes for your life while focusing on your own plans.
If God is going to do his deepest work in you, it will begin with this. So give it all to God: your past regrets, your present problems, your future ambitions, your fears, dreams, weaknesses, habits, hurts, and hang-ups. Put Jesus Christ in the driver's seat of your life and take your hands off the steering wheel. Don't be afraid; nothing under his control can ever be out of control. Mastered by Christ, you can handle anything. You will be like Paul: "I am ready for anything and equal to anything through Him who infuses inner strength into me, that is, I am self-sufficient in Christ's sufficiency."
Paul's moment of surrender occurred on the Damascus road after he was knocked down by a blinding light. For others, God gets our attention with less drastic methods. Regardless, surrendering is never just a one-time event. Paul said, "I die daily." There is a moment of surrender, and there is the practice of surrender, which is moment-by-moment and lifelong. The problem with a living sacrifice is that it can crawl off the altar, so you may have to surrender your life fifty times a day. You must make it a daily habit. Jesus said, "If people want to follow me, they must give up the things they want. They must be willing to give up their lives daily to follow me."
Let me warn you: When you decide to live a totally surrendered life, that decision will be tested. Sometimes it will mean doing inconvenient, unpopular, costly, or seemingly impossible tasks. It will often mean doing the opposite of what you feel like doing.
One of the great Christian leaders of the twentieth century was Bill Bright, the founder of Campus Crusade for Christ. Through Crusade staff around the world, the Four Spiritual Laws tract, and the Jesus film (seen by over four billion people), more than 150 million people have come to Christ and will spend eternity in heaven.
I once asked Bill, "Why did God use and bless your life so much?" He said, "When I was a young man, I made a contract with God. I literally wrote it out and signed my name at the bottom. It said, `From this day forward, I am a slave of Jesus Christ.'"
Have you ever signed a contract like that with God? Or are you still arguing and struggling with God over his right to do with your life as he pleases? Now is your time to surrender-to God's grace, love, and wisdom.
DAY TEN THINKING ABOUT MY PURPOSE
Point to Ponder: The heart of worship is surrender.
Verse to Remember: "Surrender your whole being to him to be used for righteous purposes."Romans 6:13b (TEV)
Question to Consider: What area of my life am I holding back from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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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홍님의 댓글
한순홍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는 날마다 죽노라" ("I die daily.") - 사도 바울, 고전 15:31
"From this day forward, I am a slave of Jesus Christ." - Bill Bright
우리가 다른 사람을 주관하거나, 우리의 생각을 강요하고, 상황을 통제하려고 애쓰는 것 대신에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길 때 우리는 하나님께 항복했음을 알 수 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일하시게 하라. 항상 우리가 책임을 져야 할 필요가 없다.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너의 삶을 주님께 드리고 인내하며 기다리라”(시 37:7, GWT). 더 열심히 노력하기 보다는 더 많이 신뢰해야 한다. 또한 비난에 반응하지 않고,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서두르지 않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 드린 마음은 인간 관계에서 가장 잘 나타 난다. 다른 사람들을 밖으로 밀어내지 않고, 우리의 권리만 주장하지 않으며, 자신만 생각하지도 않는다.
항복이 싫었습니다.
항복이 두려웠습니다.
항복하지 않아도 잘 될것 같았습니다.
주님께 드린다는 것에 혼란이 있어서 제 전 존재를 드리지 않고 선별적으로 조금씩 .........
주님,
제 마음의 보좌에 앉으셔서 저를 다스려주소서
제 삶의 운전석에 앉으셔서 이 못난 인생의 핸들을 잡아주소서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배의 본질은 하나님께 나를 드리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하나님을 예배한다는 것은 나를 몽땅 드리는 것이란 뜻이다 (항복). 그러나, 나를 (몽땅) 드린다는 것이 거추장 스럽게도 드리고, 부담스럽게도 들리고, 감당하기 어려운 의무감으로도 들리고, 귀찮게 들리기도, 내 자유가 없어지는 것 같기도하고, 그것도 일생에 한번이 아니라, 죽는 그날까지 계속 드려야한다면,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생각까지 든다.
내가 이런 생각을 갖고 또 실지로 하나님께 나를 온전히 드리지 못하는 이유는 세가지가 있다고한다: 두려움, 교만, 혼동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두려움이 있고, 그리고, 내 스스로가 나의 삶을 주장하기 원하는 교만이 있고, 그리고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의 의미를 오해하기때문에 혼란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더 잘알게되므로 하나님을 신뢰하게되고, 또 하나님이 얼마나 나를 사랑하시는지를 깨닫게되면 하나님께 내 자신을 내어드리는 것이 쉬어진다. 하나님께서 내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깨닫게된다면, 그 분께 삶을 드리므로 구속이 아닌 자유를 누리게 도리 것임을 알게될 것이다.
그리고, 나는 피조물에 불과하고, 나 자신을 비롯한 내가 소유한 모든 것의 주인이 내가 아니고 하나님이시며, 나는 청지기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고 인정할 수 있다면 우리는 주님 앞에 겸손하게 내 삶과 소유를 그 분에게 드릴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주님께 우리 자신을 드리지 못하는 이유는 그 분께 내 삶을 드린다는 것의 의미를 잘못 생각하고 있기때문이기도 하다 ( 다음 댓글 참고)
박천민님의 댓글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심령속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도 있지만,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은 손해를 보는 것이다하는 계산적인 마음도 존재함을 느낍니다. 오늘 이 과를 통해서, 왜 내게 하나님께 헌신하는 삶에 대한 주저함과 심지어는 손해감정 있는 가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어서 제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제게는 내가 내 자신을 사랑하는 것보다, 하나님이 나를 더 사랑하신다는 그 사실을 항상 의문하면서 살고 있기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아직도 저는 내 삶과 내 소유가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나는 단지 청지기일 뿐이다란 사실, 그리고 나는 피조물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어하는 나 중심의 본성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아는 즐거움, 내가 느끼는 낭만, 내가느끼는 아름다움을 잃고싶지 않은 마음이 있습니다. 이 역시 하나님에 대한 신뢰에 관한 문제일 것입니다. 주님! 주님의 아름다움을 보게하소서
그리고 또 헌신 자체에 대한 오해와 혼동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스도인으로서 온전히 드리지 못하는 이유가 하나님을 신뢰치 못하는 두려움때문이기도하고 , 아직도 자신을 인생의 주인으로 여기는 교만때문이기도 하지만, 의외로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드린다는 것의 의미를 오해하기때문에 하나님께 헌신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저자가 말하는 헌신에 대한 오해는 다음과 같다.
하나님께 항복한다는 것은 삶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현실을 받아들이기 보다는 오히려 하나님을 위해 변화시키기 위해 투쟁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께 항복한다는 것은 이성적인 사고를 포기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 항복한다는 것은 우리의 인격을 억누르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가 하나님께 항복하므로 우리의 진정한 인격이 드러난다. 하나님께 항복하는 과정이 우리의 자기 중심적인 본성과 싸우는 치열한 전쟁이다.
하나님께 항복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감정의 충동이 아니고 이성적이고 지적인 행동이다. 가장 책임 있는 그리고 우리의삶을 통해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일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가장 현명하게 행동하는 순간은 하나님께 “예”리고 대답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p. 111)
하나님께 항복한다는 것은 일회적인 사건이 아니다. 항복의 삶은 매일의 습관이 되어야한다. (고전 15:31; 눅 9:23)
박천민님의 댓글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님께 항복한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일까?
내게는 하나님께 항복한다는 것을 큰 희생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항복한다는 것을 생각할 때, 아브라함이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던 모습 혹은 이삭을 받치던 모습을 연상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들이 가정을 떠나고 집을 떠나서 예수님을 따르던 모습을 연상하고.. 바울이 박해당하고 감옥에 갖히던 모습을 연상합니다.
내 평생 위에 예를 든 것과 같은 결단을 해야할 날이 안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상 이런 큰 희생들만을 생각하다보니까, 매일의 삶에 있어서, 그리고 적은 일에 있어서 내 삶과 소유를 주님께 드린다는 것에 대해서는 오히려 둔감할 수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일생에 한번 있을 뜻 말듯한 헌신이 나의 삶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이란 매일의 삶에서 수십번씩 나를 부인하고 나를 하나님께 드리는 경험을 통해서 내가 예수님을 닮아간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기를 원합니다. 매일 매일 그리고 순간 순간 주님께 "예"라고 대답하므로 주님을 예배하는 자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