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몇시입니까?
페이지 정보
본문
“오늘날 사람의 평균수명은 25,550일이다. 우리가 보통 사람이라면 아마 그 정도의 시간을 살게 될 것이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목적이 이끄는 삶 서문에 나와있는 내용이다. 막연히 지나쳤던 이 글귀. 그런데 가만히 계산해보니 내가 이미 살아온 날이 20,000일이 넘었다. 아뿔싸…
방금전에 친구로부터 엇저녁에 자신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어머니는 친구의 누님되는 홍정희 자매님과 함께 우리 교회를 몇 번 출석하셨던 분이다. 언젠가 방문하여 복음을 전해야할텐데하고 미루었었는데… 인생의 날들을 카운트하면서 살아야겠다. 그리고, 한눈팔지말고, 하나님이 주신 목적을 따라 열심히 살아야겠다. 여러해전에 이목사님께서 쓰셨던 “몇시입니까”란 글이 생각나 이 곳에 실는다. 하나님이 주신 목적에 따라 살기를 원하는 우리 모두에게 다시 한번 우리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자극이 되기를 바라며…
지금 몇시입니까?
"아침이 되면 사람들은 하루 일과를 위하여 서둘러 집을 나섭니다. 그리고는 바쁜 일과에 쫓겨서 뛰다보면 어느새 피곤한 오후를 맞게 됩니다. 무엇 때문에 이토록 달려야하는지 생각할 겨를도 없는 가운데서도 간간히 사랑하는 식구들과 돌아갈 집을 생각하면 흐믓한 미소를 짓게 됩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가 힘든 가운데서도 열심히 하루를 살 수 있는 것은 하루해가 저물어 밤이 찾아 왔을 때 돌아가 쉴 집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이 우리들로 하여금 힘과 용기가 솟아나게 하여 하루일과를 당당하고 능력 있게 살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도리어 밤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어서 가서 편안히 쉬고 싶기 때문이지요.
하루의 해는 반드시 저물게 마련입니다. 만일 당신에게 돌아갈 집이 없다면 그 하루는 얼마나 괴롭고 슬플까요? 아니, 밤이 오는 것이 두렵지 않겠습니까?
이와 같이 돌아갈 집이 없는 인생들은 하루를 불안과 두려움으로 보내다가 어둠이 짙어오면 자포자기의 심정으로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며 정처 없이 헤메는 밤의 사람이 되어 그 인생이 무너질 수밖에 없겠지요. 그에게는 하루의 삶 자체가 고통스러울 뿐입니다.
인생의 한평생은 마치 하루와도 같습니다. 출생이 새벽이라면 10대는 아침이요, 20대는 오전, 3,40대는 한낮과 같으며, 5,60대는 오후, 그리고 7,80대는 저녁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 후에는 인생의 밤 곧 죽음이 필연적으로 찾아옵니다.
상상만 해도 캄캄해 보이는 인생의 밤!
그 죽음의 밤을 향하여 바야흐로 우리 인생은 시시각각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그 어떤 힘으로도 지혜로도 막을 수 없는 시간의 흐름에 떠밀려서 우리는 오늘도 흘러가고 있습니다.
지금 몇시 입니까?
당신의 인생의 시간은 과연 몇시 입니까?
지금 어느 만큼 인생의 밤에 다가와 있습니까?
당신에게는 돌아갈 영원한 집이 있습니까?
아니면, 영원한 Homeless로서 지옥 같은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
태초에 천지우주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모든 인생들의 죄 값을 대신 치루기 위해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신 우리 구주 예수님은 당신의 생명을 걸고 굳게 약속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
고 영생을 얻게 하려하심이니라.” (요한복음 3:16)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
라.“ (요한복음 1:12-13)
이것이 복음(福音), 곧 기쁜 소식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미 당신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사랑하시는 예수님께 당신의 인생을 맡기십시오.
그리고 영광스럽게 인생의 밤을 맞이하십시오.
하나님의 나라에서 예수님을 모시고 영원한 안식을 누리십시오.
영원한 천국에 이르기 까지 오늘 하루하루를 의미 있고, 당당하게 사십시오.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당신의 결단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러나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지금이 바로 결단의 시간입니다.
지금 몇시 입니까?
저희들이 당신을 도와 드리겠습니다."
댓글목록
홍혜정님의 댓글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날 한국에서 어렸을때 가난한 시골마을에 살때
가장 재미난 놀이중에 하나가
풀밭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는 것이었습니다.
구름이 이리저리 바뀌고 흩어지고 지나가는 것을 보는 재미는 정말 좋았었지요.
아까는 선명하게 보이던 어떤 모양의 구름이 저만큼 지나가서 뿌옇게 찌그러지고 변하고 흩어지는 모습이 되도록 몇시간이고 몇시간이고 하늘만 쳐다보곤 했었습니다.
그땐 시간이 모래알처럼 많았던것 같았는데요....
지금은 이제 금이 되었습니다.
그때 어리던 내 나이보다 훨씬 많이 큰 세아이들의 엄마가 되어 이제 중년을 지나고 있습니다.
벌써 21세기교회에 온지도 12년이 되었네요.
너무 늦지 않았을까 걱정이 되지만 지금이라도 나머지 인생, 주님 앞에 드려져 쓰여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