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노부부
페이지 정보
본문
TV를 시청하던 노부부.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말했다.
“냉장고에서 우유 좀 가져와. 까먹을지 모르니까 적어 가.”
그러자 할머니가 말했다.
“내가 치매라도 걸린 줄 알아요? 걱정 말아요.”
잠시 후 할머니가 삶은 계란을 그릇에 담아 가지고 들어오자 남편
이 말했다.
“왜 소금은 안 갖고 와. 그러게 적어 가라고 했잖아.”
----------------------------------
그저 웃고 지나가자는 이야기이지만, 전도서 12:1-2을 생각나게 하는군요. 아직도 시간이 주어져 있을 때 후회없도록 충성스럽게 살아야하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 .....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