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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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하려고 우리 방문을 덜컹 열고 들어오는 소리에
나는 잠을 깬다.
언제나처럼 나는,
아랫층 부엌에서 아들들의 도시락을 준비하고
"굿모닝!"
뒷편 창문으로 당당히 들이치는 아침 햇살처럼
밝고도 굵직한 목소리
나의 아들 보아스
내가 물려주었던 어둡고 어두웠던 그림자는
어디에 갔는지
삶을, 생명이 아닌 멍에로 짊어지고 갈 뻔 했던
"보아스는 어떻게 그렇게 아침마다 happy할까? 옛날엔 안그랬는데."
"몰라,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든지 예수님이든지... @%@^"
'그래 맞아.'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우리의 삶속 언제인가
그 빛이 들어왔지.'
등교길,
언제나처럼, 아이와 함께 하나님을 부르는 오늘 하루 예배의 시작
경쟁도, 쟁취도, 생존도, 의미없는 반복도, 허망함에 얽매임도 아닌
예배의 삶
아들, 너의 평생에 예수, 그이름을
깊이 생각하고 높이 올려드리기를
그 이름 안에 펼쳐져 있는 전혀 새로운 삶을
온 영과 마음과 몸으로 끊임없이 영위해 나가기를
새하늘과 새땅에서
그 아이를 다시 만날 일만
남겨놓고
인생, 멋지지 아니한가!
댓글목록
노요한님의 댓글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아스가 언젠가 부터 겸손해지고 밝아지고 영적으로도 성숙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항상 웃고 떠들면서도 예전과는 달리 남의 이야기를 다소곳이 들어주고, 남을 존중하며,
상대방을 CARE하려는 모습이 보여 격려해준 적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자기가 잘못 생각하였다고 남에게 인정하는 때도 있어 놀랐지요.
그 때마다 진심으로 칭찬해 주면 쑥스러워하면서도 칭찬 받는 이상 더욱 커가는 모습이 보여 감사하였구요.
개구장이 보아스가 어떻게 저렇게 핸섬하고 잘 컸는지 하나님의 섬세하신 손길에 감사를 드립니다.
할렐루야~!
제인김님의 댓글
제인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i Boas (my future son-in-law) haha- (inside joke!)
I've only known Boas for less than a year and I fell in love with him instantly.
He is such a sweet, young man whose heart is so pure and full of love...
Keep smiling Boas, and one day you and I will make a novel and a movie together. (another inside thingy)...
God bless.
(by the way, pastor park... this website is more fun than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