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주 선교사님이 소식을 보내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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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에서 윤승주, 김경희 선교사입니다.
케냐 선교사역에 함께 하여주시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곳 케냐는 우기철로 인해 연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또한 여기 저기에서 테러와 강도로 많은 인명이 희생되고 있어 치안에 대한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달 초에 투르카나에서도 20여명의 경찰이 무장강도들의 총격으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저도 차를 몰고 돌아오는길에 무척 긴장이 되더군요. 얼마 전에는 소말리 국경과 가까운 만데라지역에서 알샤바브의 소행으로 28명의 버스승객이 총살당한데 이어 오늘 또 다시 36명의 시민들이 총살을 당하거나 목베임을 당했다는 참담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는 투르카나 베이스 건축공사와 광야교회, 광야 보육원 그리고 고아들을 돌아보는 일을 주로 하였습니다. 창고와 물탱크 설치, 전기, 타일, 별관지붕, 미장(본관과 별관), 수도, (창)문설치, 건물주위 콘크리트공사를 하였습니다. 내년 1~2월 중에 마무리 공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나렝오보육원 나칼라파탄보육원
투르카나광야교회와 보육원은 작은 문제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실한 목회자와 지도자들 그리고 교사들로 인해 성장하고 있습니다. 로토메교회목회자는 로와안으로 교체되었고, 응기메툴라나교회는 청년들이 주님께 돌아오고 있으며, 카쿠루토교회는 새로운 목회자(에티이르)가 개별 가정을 방문하며 전도에 힘쓴 결과 교회가 다시 회복되고 있습니다. 로모푸스교회는 제자훈련과 주일학교가 잘 정착되었고 이제는 매주 수요일 여성들을 위한 성경공부를 하고 있으며, 나렝오교회 또한 젊은이와 여성을 위한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대부분의 고아 아이들이 잘 지내고 있지만 후원하는 고아중 한 명인 로다 에칼은 돌봐주던 이모가 소천하여 목회자인 에리코트가 돌보고 있습니다. 로다를 위한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케냐의 치안과 안정을 위해
2. 진행 중인 “구원의 복음”(저자 신인훈목사)의 번역(스와힐리, 투르카나)이 잘 되도록
3. 윤승주선교사가 심장쪽의 혈관 수술을 받기 위해12월 초순경에 한국으로 나갑니다.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케냐에서 윤승주, 김경희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