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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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좀 섬뜻해서 놀라신 분들도 있을것 같네요. 실은 우리 유승준 형제님께서 바쁘신 일정에도 콤퓨터 수리를 무료로 해주신다는 헌신을 하셨을때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저는 2년 가까이 집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한번도 그런 헌신을 못했었는데 정말 도전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새로 시작한 사업 때문에 헌신하고 싶어도 못할 상황인것이 후회스럽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우리교회 성도님들을 위해서 뭔가 작은일이라도 봉사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겨서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저희 집 부엌에 있는 모든 식칼은 제가 갋니다. 칼날이 좀 무뎌진다 싶으면 후딱 갈아 놓습니다. 좀 오래 하다 보니까 제법 기술이 늘어서 칼 한자루 가는데 2분 정도 밖에 않걸립니다. 반 시간이면 10 자루 이상을 충분히 갈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것이 우리 교회 자매님들 잘 않드는 부엌 식칼 있으시면 이 번 주일날 교회로 갖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제가 숫돌을 가져가서 아주 잘 갈아 드리겠습니다. 한 시간 정도만 봉사하면 스무자루 이상을 갈수있는 계산이 나오니까 부담 갖지 마시고 다들 가져 오시기 바랍니다. 원하시는 분들은 팁을 놓으셔도 괜찮습니다. 100% 다 교회 헌금으로 갈겁니다 (영어부를 위한 지정헌금도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팁 않놓으셔도 되니까 전혀 부담 갖지 마시고 칼 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