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enix, Arizona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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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부터 약 15년전에 대륙 횡단을 하면서 이곳 아리조나 피닉스를 지나간 적이 있습니다.
현재 이곳의 한인인구는 약 15,000명 정도이며, 한인교회는 45개 가량 있다고 합니다.
제 아내 친구부부는 믿음으로 잘 감당하고 있어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곳은 LA 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라서 조금은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멋이라고는 전혀 없어 보이는 사막식물만 군데군데 널려있는 휑뎅그레한 들판, 파란잔디보다 황갈색 자
갈밭이 더 많아서 삭막하고 무척이나 낯설어 보이는데...... 어딘가 모르게 두렵고, 불안정적이고, 서글
프기까지한 것이 마치 1997년 10월에 중국에 처음 도착했을 때와 같은 느낌입니다.
내일 아침에 떠나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