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6월 25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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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64년전 오늘 625전쟁이 시작된 날입니다. 우리 민족 모두가 잊어서는 안될 동족간의 서로를 말살하려했던 전쟁, 한국민족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전쟁이었 습니다. 2차대전이 끝나면서 일본으로부터 독립되던 날부터 한국민족은 남한과 북한으로 갈리게 되었습니다. 민족이 갈렸다는 것은 부모와 자식간의 형제간에 친척 간에 갈렸다는 이야기이기도합니다. 그 이후 채 5년이 되기 전에 동족간의 전쟁이 일어나게된 것입니다.
625를 생각하며, 아직도 남북이 갈려져 있는 분단된 역사가운데 살고 있으면서, 역사를 섭리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그리고 우리 교회에게 나에게 주시고저 하는 교훈과 메시지는 무엇일까를 생각해봅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뜻이 있으셔서 625란 비극과 수난의 역사를 통해서도 살아남게 하시고 한국을 계속 지키시고 인도하신 사실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아직도 남한과 북한이 갈려져있는 상황 가운데서 그리고 우리들의 자녀들은 앞으로 미국시민으로 자랄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한국을 위해 어떻게 기도해야할지 그리고 어떤 역사적책임의식을 갖고 살아야할지 주님의 지혜가 필요함을 느낍니다.
그리스도인으로 내가정 내교회란 영역을 넘어서 사회와 나라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겠습니다. 특별히 지금도 고통가운데 신음하는 북한 사람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겠고 정치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주님이 주신 최고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 한국인 그리스도인들로서 어떤 의식을 갖고 살아야할지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할지 주님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저는 이번에 한국에서 총리지명자로 거론되었다가 사퇴하신 문창극 장로님이 온누리교회에서 한 강연을 들어보기를 권고합니다. 100%동의한다 하지 않더라도 한국민족의 역사를 돌이켜보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고 그 가운데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기도하고 어떻게 살아야할지에 대한 힌트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sojd0AqJ4Q
댓글목록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호 참사를 위해서는 전국민이 거의 강제적이 할만큼 슬픔에 잠겼습니다.
그 보다 수만배 더 엄청난 참화인 6.25사변은 이제 역사 속의 참화로 조차도 남지 않았습니다.
많은 신세대들이 6.25사변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거의 제대로 배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이 세상이 주장하는 진실이요, 정의라는 것입니다.
나름대로, 감정대로, 자기의 이익대로 판단하고, 규정하고, 정죄하고....
오직 의로우신 재판장이신 우리 하나님께 의지하는 길 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습니다.
6.25사변과 같은 민족적 참화를 쉽게 잊어버리는 민족에게 과연 장래가 있을까 염려 됩니다.
6.25 때 만 6살 소년이었던 나의 머리 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적어봤을 뿐입니다.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북 군사분계선 가까이에서 또 참극이 벌어졌습니다.
국가를 지키기 위해 군복무 중이던 귀한 아들들이 동료의 총격에 의해서 죽거나 중상을 입었습니다.
왜 전국이 시끌벅적하게 들고 일어나서 슬퍼하지 않는 것일까요?
소위 정치한다는 정상배들은 이번에는 왜 입을 다물고 있을까요?
이것이 세상의 진짜 얼굴(소위 쌩얼) 입니다.
그래서 세상과 그 속에 있는 것들은 믿을 것이 못됩니다.
오직 우리 주님 밖에...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