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dge to no where > 자유게시판

6마일 계곡을 걸어가니 이런 다리를 보네요.
중간중간 물속에서 금줍는 사람들도...있습니다.
홍목자님 일행 챙기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맑고 시원해 보입니다.
나도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언젠가는.......

누가 냇물을 건너다 빠졌다면서요?

시원하셨겠습니다.

ㅎㅎㅎ....

웃으실 일이 아닙니다.
완전히 어름물 입니다.
한번 빠지면 그 순간 부터 등산 잡칩니다.
동상 걸리기 전에 빨리 마른 옷으로 갈아 입어야 합니다.
신발도 젖기 때문에 보통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노목자님과 이목사님께서는 100% 빠지실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도 혹시 같이 가시길 원 하시면 새 옷 (속 옷도) 한 벌, 양말 두켤레, 수건, 신발 (등산화) 등등 준비물이 만만치 않습니다.

wow~~~~넘 좋아 보입니다.
다음에는 저도 휴가를 내서라도 join 하고 싶네요...

언젠가 우리 21세기교회 많은 분들이 같이 가실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여기는 결코 초보자들이 갈수있는 곳은 아닙니다. 저는 벌써 석달 이상을 따라 다녔는데 아직도 보통 힘든것이 아닙니다. 이번에도 하산 할때는 다리에서 쥐가 나기 시작해서 몇번이나 쉬면서 풀어야 했습니다.
특히 이아브라함 목사님 같으신 분은 고소 공포증도 있으시고 물가에 가시는것을 꺼려하시는 분인데 미끌미끌한 외나무 다리를 밑에서 철철 흐르는 물을 보면서 건너야 할때도 있는데 정말 위험 합니다. 지난번에도 한 사람이 빠졌고 이번에도 또 한 사람이 빠졌습니다. 더 무서운 것은 사진에서 보셨다 시피 암벽을 몇번이나 타야 합니다. 자칫 잘못해서 벼랑으로 굴러 떨어지는 날이면 하늘나라로 직행 하실수도 있습니다.
정말 기도를 많이 하고 가야 합니다. (어휴~ 무시라)

그저 눈만 뜨고 걸어가면 되는 코스가 아니었습니다.

암벽 탈때마다 조심해야되는 코스입니다.

갔다오니까 피곤하네요.

그러보니,물에 빠진 두 사람 모두 저희 가족이네요...

그냥,걸기만하면 재미없는데 물건너야하고 암벽이야 3m 정도인데
그런한 긴장감이 재미를 더해 주는것 아닌지요...

저도 함 대려가세요!!!
저도 가고 싶어요!! 산 산 산~~~ 꼭 연락 주세요!
전 화 목 빼고는 언제든지 콜~ 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