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남자를 만나면 여자가 피곤해진다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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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내가 설겆이를 하며 말했다
"애기좀 봐요
그래서 난 애기를 봤다. 한시간 동안 보고만 있다가
아내에게 행주로 눈탱이를 얻어 맞았다

2. 아내가 TV를 보며
"커텐 좀 쳐요"
그래서 난 커튼을 '툭' 치고 왔다
아내가 던진 리모콘을 피하다가 벽에 옆통수를 부딪쳤다

3 아내가 청소를 하면 말했다
“세탁기 좀 돌려요”
그래서 난 낑낑 대며 세탁기를 돌리고 있다가
아내가 던진 바가지에 뒤통수를 맞았다


4. 아내가 빨래를 하며
“방 좀 훔쳐요”
그래서 난 용기있게 말했다 “훔치는 것은 나쁜거야””
아내가 던진 바구니를 피하다가 걸레를 밟고 미끄러져 엉덩이가 깨졌다

5. 아내가 아기를 재우며 말햇다
“ 애 분유 좀 타요” 그래서 난 분유통을 타고서 “끼랴끼랴”했다
아내가 던진 우유병을 멋지게 받아서 도로 주다가
허벅지를 꼬집혀 퍼어런 멍이…………..

6. 아내가 만화책을 보던 나에게 말했다
“이제 그만 자요”
그래서 난 근엄하게 말했다. “아직 잠도 안들었는데 그만 자라니?”
아내의 베개 플 스윙을 두대 맞고 거실로 쫓겨나서 소파에 기대어 울다가 잠들었다

7. 아직 잠에서 덜깬 아내가 출근하는 나에게 말했다
“ 문닫고 나가요”
그래서 문을 닫았다. 나갈 수가 없었다. 한시간 동안 고민하며 서있는데
화장실 가려던 아내가 보더니 엉덩이를 걷어차고 내쫓았다

8. 아기 목욕을 시키려던 아내가 말했다
“애기 욕조에 물 받아요”
그래서 애기 욕조에 담긴 물을 머리로 철벅 철벅 받았다.
아내가 뒤통수를 눌러서 하마트면 익사할 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