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도 이와같이 퍼져 나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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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에는 이곳 성도에서 동쪽으로 약 100 km 떨어진 쯔양(資陽)이라는 도시에 갔습니다.
인구가 약 30만 정도 되는 소도시인데, 여기에 현대자동차가 대규모로 합작사업을 시작했다는군요.
현재 약 300여명의 현대관계자들이 와 있는데 앞으로는 더 많이 올것이라고 합니다.
현대의 도전이 어디까지 계속 퍼져 나갈지는 모르겠다는 생각과 함께 복음의 사역역시 이와같이 도전적
으로 퍼져나가기를 소원하며 간절히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오후 4시에 드리는 예배모임은 한국식당의 방한칸을 빌려서 조촐하게 이루어졌는데 그 모습이 저에게
는 참으로 은혜가 되었습니다.
성도에서 사역하시는 권목사님이 약 5주전에 이곳에서 예배모임을 시작했는데 약 10여명이 모였습니다.
모두들 거의 처음으로 예배 모임을 하는 사람들이거나 아니면 모태신앙(?)이라는 부부가 있기에 가장 기
초적인 구원의 복음을 나누었습니다.
이 예배모임을 통해서 많은 현대자동차 직원들이 예수님을 믿고 더 많은 지역으로 퍼져나가기를 기도합
니다.
조금은 털털거리는 차를 타고 다시 100 km 를 달려서 호텔방에 돌아오니 저녁 8:30경이었습니다.
많이 피곤한데도 불구하고 숨쉬기가 매우 편하다는 것이 참으로 신기합니다.
* 놀라운 것은 그 작은 소도시에 이미 한국식당이 3개, 찜질방이 하나, ...
그리고 wifi 를 비롯한 모든 현대문명의 시설이 다 들어서 있다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