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데.... > 자유게시판

정형제가 갔다면 무씬 청승(?)이냐며 난리나것지만,
홍목자님이 가시었다니 비오는 야밤에 홀로 분위기 잡으시고 계시것지요??
으찌 되었던 살아 돌아오이소~ ㅎㅎ
살아 돌아오시면 낼 뜨끈한 해물탕 한사발 끓여드릴께예~ ^^

역시 류진주 자매님 땜에 산다니까.
다른 사람들은 다들 내가 고생하는 모습 보고 재밌어 하는데 자매님께서는 따끈한 해물탕을... (생각만 해도 감사 함더.)
다음엔 정영권 형제님이랑 같이 청승(?) 떨러 갈까 하는데 류진주 자매님 허락 부탁 합니다.

지금 시각 새벽 4:25.

최희주성도님의 수술 받는 모습이 자꾸그려지고,
한국사태에 대한 분노때문에 머리가 터질듯 하고,
잠이 싹 달아나버렸기에 컴을 켰더니, 이글이 올라와 있네요.
홍목자님은 지금쯤 빗소리에 잠이 깨었겟지요.
좋~은 경험이 되겠네요.

무슨 청승......?

혼자 캠핑 가는 것도 취미이니까 이해는 되지만.

아마도 최희주 성도님을 위해서 혼자 '산기도' 간 것 같습니다.

빗 속에서 좋은 꿈 꾸었을 것을 기대합니다.

홍형제는 우리가 알거니와 캠달입니다.

집에 있어도 자연가운데 쏟아지는 밤별들을 늘 그리워하고

나무를 태우는 모닥불 불장난에 매료가 되어

그런 그림만 봐도 얼굴이 충혈되고 희색이 만발해 흥분을 합니다.

고생스러운것을 왜 자처하는지 나는 알수 없지만

하룻밤 별보기를 애인보는것 같이 소원하며

며칠전부터 온갖 기회를 엿보다 얼른 허락을 받아냅니다.


어제 밤에 비에 쫒겨 내려올줄 알았는데 안내려왔어요.

아침 11시까지 올것이니 어떻게 잤는지 알아봐야 겠어요.

ㅋㅋㅋ

지금 왔는데 물어보니까,

라면 끓여 먹고,

덜덜 떨면서...  차에서 잤대요... 


쪽팔려서 집에는 못왔대요..~~




우하하하하하~~~~~

네? 왜 나를 부르시나요?

우하하하하하 ~~~~~

갑자기 "깨소금" 생각이 나네요

ㅋㅋㅋㅋㅋ.

내가 뭐 좀 잘못하면 우쩜 이렇게 한 사람도 위로 하긴 커녕 다 들 고소해 하는지 내 참.
그래도 오늘 저녁 류진자 자매님의 따끈한 해물탕을 먹고 나니까 한결 맘이 풀어 졌습니다.
류진주 자매님 감사 합니다. 이제 부터 좀 더 자주 캠핑을 가야겠네요. (ㅋㅋㅋ)

여기는 비가 오지만 산에는 눈이 온답니다

얼은 홍 동태가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홍 동태가 이해가 됩니다

저는 비오는날 테니스 친다고 비짜루, 걸레, 들고 나가서

설침니다. 뭘 좋아하면 그렇케 됩니다

김동근목자님은 홍목자가 뭘해도 이렇게 이해를 해주시니

날이갈수록 김동근목자님을 그렇게 좋아하나 봅니다.

근데 저도 비오는날 테니스채들고 비짜루, 걸레들고 설치시는 김동근목자님이

이해가 되네요....

역시 홍목자님 이십니다...
캪핑의 달인 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