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감사했던 일들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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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주일까지 주님께서 우리의 생명을 연장시켜주시고, 안타까운일도 있지만, 우리들의 관계성을 올해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했고요

박명근 형제님이 교회식구로 되어 감사했습니다. -박명근 형제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최진길 성도님과 최신해 자매님이 오랫만에 오셔서 얼마나 반갑고 감사했던지.

그리고 오랫동안 보고싶었던 Andy와 Angela를 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그 동안 외모가 많이 변했지만)

박다니엘형제가 오랫만에 교회모임에 참여해서 감사했고요

오윤영자매님이 한국에서 돌아오고 나서 첫 주일 예배에 따님과 함께 참석했는데, 어머니를 잃은 아픔에도 불구하고 잘 극복하고 계신 것 같아서 감사했습니다.

유노 아빠도 함께 참석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요, 앞으로 짧은 기간이지만 가족들과 함께 연말을 보낼 수 있다니 감사했습니다.

Youth 학생들이 이북에서 감금당한 Robert Park을 위해서 진지하게 기도하는 모습이 아름다왔습니다.
(Robert Park이 고통당하는 생각을 하면서, 안타까움을 느끼면서 반면 너무 풍요롭고 자유스러운 것들을 누리는 것을 감사했습니다.)

 카니가 금식한다는 것을 (본인이 금식한다고 이야기 한 것이 아니지만, 아마도 북한과 Robert Park을 위해서) 알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모임이 끝난 뒤에도 아마 밤 10시 이후까지 함께 시간을 가진 것 같은데 앤디와 앤젤라도 함께 있었다니 더욱 감사했고요

아픔가운데서도 밝은 모습을 잃지않고 항상 남을 먼저 걱정하시는 최희주성도님으로 인해서 감사했고요.

어린이 모임시간에서는 열심히 찬양을 부르고 또 서로 먼저 성경말씀을 읽겠다는 아이들로 인해서 감사했습니다.

저는 직접 듣지 못했고 나중에 웹싸이트를 통해서 읽었지만, 이옥진 자매님의 아름다운 창세기 소감으로 인해서 감사했고요.

브라연형제 어린 선영이를 안고있는 모습도 아름다왔습니다.

올해 풍성하게 열매를 맺을 수 있었던 영어클래스를 위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의논하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점심식사시간에 교제를 나누는 여러 사람들 때문에 북적북적스럽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감사했습니다.

또, 금식하시는 목사님도 계시고 제 아내도 금식했는데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했고요.

홍승표목자님 내외분의 결혼을 지난 23년 (?)간 지켜주시고 어제 anniversary를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아무도 모르게 뒤에서 봉사하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아기들을 돌보는 분들, 식사준비, 설겆이하시는 분들,  뒤에서 기도해주시는 분들, 등 등 -

또, 집에 와보니 제 아내가 어떤 분으로부터 카드도 받고 귀한 선물을 받어서 감사했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