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론 2과 아! 오순절 (2) - 약속의 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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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 아! 오순절<?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본문: “오순절이 되어서, 그들은 모두 한 곳에 모였다. 그 때에 갑자기 세찬 바람이 부는 듯한 소리가 하늘에서 나더니, 그들이 앉아 있는 온 집안을 가득 채웠다. 그리고 그들에게 불길이 솟아오르는 것과 같은 혀들이 갈래갈래 갈라지면서 나타나더니, 각 사람 위에 내려앉았다.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충만해서, 성령이 시키는 대로 각각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하였다.” 본문 행2:1-4
2.2 다음 말씀으로 본 오순절 사건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 하시니라”(눅24:49)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행1:4)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님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행2:33)
위에 언급된 세 구절속에서, 성령님께서 오실 것 혹은 오신 것을 언급하고 있다. 위의 구절 속에 반복된 말씀은‘약속’ 이라는 말이다. 성령님의 강림은 하나님께서 우발적으로 허락하신 것이 아니다란 것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의 탄생이 우발적인 사건이 아니덧이, 성령님의 강림도, 하나님께서 이미 오래 전에 계획하시고 약속하신 것이다. 이 사실은 오순절 성령강림에 대한 중요한 진리를 드러낸다. 그것은 오순절 성령 강림이, 사도들과 제자들이 기도했기 때문에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 때문에 오셨다는 사실이다.
사도행전 2장은 사도들과 예수님의 제자들이 기도했다는 기록은 언급되어있지만, 성령님의 강림을 위해 기도했다는 언급은 전혀 없다. 그러므로 성령 강림은 하나님의 약속 때문에 온 것이다. 그러므로, 오순절을 경험하자는 표현은 잘 못된 것이다. 오순절을 경험하자는 표현대신에, 성령충만을 받자는 말로 표현하자. 마치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이 반복해서 일어날 수 없듯이, 오순절은 또다시 일어날 수 없는 하나님의 약속에 의한 특별한 사건이기 때문이다. 침례요한도 예수님을 성령님으로 침례를 줄 분으로, 그리고 예수님도 성령님을 약속하셨었다. 오순절은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이다.
댓글목록
노요한님의 댓글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령님은 하나님의 약속에 의해 오순절에 오시었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이 강림하신 오순절은 딱 한 번의 사실입니다.
물론 구약시대에도 성령님은 그분의 특별한 목적에 따라 하나님께서 필요한 사람에게 오시었습니다.
그러나 신약시대에 오신 성령님은 예수님 대신에 오시었기에
다시는 떠나지 않으시고 믿는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이미 우리와 함께 하시는 성령님이기에 우리는 다시 오시라고 기도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언제나 우리가 성령님으로 충만하기를 위해 기도할 뿐입니다.
사실 성령님에 대한 체험은 성령충만이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나타날 때 누구나 경험할 수 있습니다.
위의 글 중에 성령님이 기도때문에 오지 않으셨다는 것을 강조하니까
혹시 성령충만이나 외적인 현상도 기도로서는 불가능하다는 오해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양미진님의 댓글
양미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마태복음을 정리하면서도 하나님께서는 미리(창세전에) 계획하시고, 계획하신 것을 약속하시고, 약속하신 것을 이루시는 분이라는 사실이 매 장마다 드러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약속하신 성령님을 하나님께 약속하는 사람에게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린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원자와 주인으로 인정한다는 약속이지요.
약속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안에 성령님을 주셨고, 약속대로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우리의 구주로 받아들였습니다.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성령께서 우리안에 거하고 계심이 하나님께서 약속을 지키심인 것처럼 예수님께서 우리의 주인되심은 하나님께드린 우리의 약속이었다는 사실을.
박천민님의 댓글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고 보니까, 모든 중요한 관계는 약속의 관계란 것이 생각납니다. 그냥 약속하지 않고, 사랑을 느끼는대로 관계를 갖는 그런 관계성이 아니란 말이죠.
특별하고 중요한 관계마다 언약으로 맺어진 관계입니다.
우선, 하나님과 나 자신 간에
그리고, 내 아내와 나 자신 간에
그리고 교회와 나 자신 간에.
교회의 관계를 언약의 관계란 것을 잊고 신앙생활을 하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언약의 관계 없이 신앙생활하는 분들은 불쌍한 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