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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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8: 15 “너희는 주의하여라. 바리새파 사람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예수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경고하신 말씀입니다.
특별히, 적은 누룩이라도 금방 온 덩이 퍼지게 되므로 누룩을 경계해야하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5:9)
바리새인들의 누룩은 외식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동안에 무리 수만명이 모여 서로 밟힐만큼 되었더니 예수께서 먼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 (누가복음 12:1)
그리고, 예수님께서 외식하는 바리새인들의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가라사대 이사야가 너희 외식하는 자에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기록하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유전을 지키느니라" 마가복음 7:6-9
정말 무서운 말씀입니다. "입술로는 하나님을 존경하지만, 마음은 멀리있다."
우리들 스스로가 예배라고 규정하고 만든 형식은 그럴듯하게 지키고 있는지 모르지만,
그리고 스스로 세운 나름대로의 신앙의 전통과 형식 안에서 안전함을 느끼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진정으로, 우리들의 매일 매일의 삶을 통해서, 주님을 사랑하는 것을 그리고 주님의 명령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우리들이 드린다는 예배는 "입술로만 드리는, 마음은 먼 예배에 불과할 것입니다.
경건한 모습은 갖고 있을지 몰라도, 우리들의 예배의 삶이, 매주 치루어야할 행사 정도로 전락한 것은 아닌지.
주님은 계속 경고하십니다: "덮어둔 것이라고 해도 벗겨지지 않을 것이 없고, 숨긴 것이라 해도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다. 그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데서 한 말을 사람들이 밝은 데서 들을 것이고,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속삭인 말을 사람들이 지붕 위에서 선포할 것이다." 누가복음 12:2-3
그동안의 모든 위선적이었던 나의 모습, 진정한 예배의 삶이 없었던 나의 모습이 들어날 날이 오게될 것입니다.
우리들이 경계해야할 바리새인의 누룩은 이미 우리의 삶 (가정, 교회,사회)에 이미 꽉 퍼져있는 것 같습니다. 주님께서 먼저 깨달은 자들이 회개하므로, 우선 내 자신부터 온전히 주님을 예배하는 일이 회복되기를 소원합니다.
매일의 삶에서 예배자로서의 삶을 살다가, 준비된 예배자로서 매주 함께 모여서, 주님을 함께 예배하는, 그리하여, 우리들이 주님을 매주 예배하는 것이 주님이 받으시기에 합당한 것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오늘 남은 하루라도, 계속 기도하는 마음으로 내 자신을 준비하겠습니다.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댓글목록
양미진님의 댓글
양미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습니다. 예배를 통해 기쁨과 영광을 받으실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예배자로서 준비ㅤㄷㅚㅆ는가는 생각도 해보지 않고 말씀이나 찬양을 통해 뭔가 은혜를 받으려고만 했던 것 같습니다. 예배자로 준비된다는 것은 물론 하나님을 사랑하고 찾는 마음이겠지요. 은혜받으려고 했다는 것은 내가 듣기 원하는 것, 받기 원하는 것을 기대했다는 말입니다.
어떤때는 그나마 별 기대조차 않고 그냥 (덜렁덜렁) 예배장소에 갔던적도 있습니다. 설교며 성경공부며 식사당번이며...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만 가지고.
참..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겸손히 하나님의 통치 아래 들어가는 자세인데, 하나님 입장에서 그런 것을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협박하며 요구하실 수도 없고,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는) 부담감이나 의무감을 가지고 나왔던 나의 (또는 우리의) 모습을 보고계시기도 바늘방석일 것 같습니다.
관계. 하나님과 나 사이에는 관계가 전부입니다. 관계는 진실된 마음으로 맺는 것입니다. 어떤 형식도, 행위도, 직책도, 재능도, 은사도, 열심도, 열정도,,, 하나님을 향한 나의 진실된 마음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홍혜정님의 댓글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의 살아있는 심장을 송두리째 원하시는 하나님께는 우리의 외식이 얼마나 가증하고 배반되는 것이 될까 생각해 봅니다.
말로만 사랑한다고 억만번 고백해도 행동에서 눈빛에서 사랑이 없으면 모르실리 없겠지요. 입술로 찬양하는 순간마다 주문을 외우듯 그냥 생각없이 하는 찬양이 아니요 정말 한마디 한마디의 말에 마음을 담아 올려 드리기를 원합니다. 겉으로 조작하고 척하고 포장하는 버릇의 잔재가 남아있지 않도록 늘 깨어있어야겠습니다. 참 찔리는 부분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