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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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먹을 준비를 하고 아이들을 기다렸습니다.
본영이가 먼저 샤워를 끝내고 나왔습니다.
배고프다는 아이에게 먼저 먹으라고 하고 저는 지나를 씻기고 입히고 나와보니
본영이가 지나를 위해
손에 김치국물을 묻혀가며 김치를 찢고 멸치에 소세지까지 밥위에 나름 모양을 내서 올려놓았더라구요.
찍으려고 다가가니 지나 먹는거니까 만지지 말라고...
밥위에 굳이 올려주지 않아도 우리 지나 잘~먹습니다.
그러나 동생을 챙겨주고 싶어하는 따뜻한 마음이 예뻤습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작은것 하나지만 나아닌 다른 사람을 챙기고 배려하는 마음을 잊지 않길 기도드립니다.
주님의 간절한 심정을 헤아리는 아이가 되길 기도 드립니다.
말씀을 통해 항상 체험하는 행복을 누리는 삶을 살아가길 기도드립니다.
이렇게 사랑스럽고 귀한 자녀를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은 고통스런 생을 마감하셨습니다. 그분만큼 가난도 핍박도 고통도 없습니다.
주님께서 끝까지 잃지 않으신 축복을 저희는 받았습니다.
저는 행복한 사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