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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큰 아들네엘( Edmond) 다녀왔습니다.

그간 아들 가족의 구원을 위해서 끊임 없이 기도해왔었는데...

그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 찬양을 올립니다.

공항에서 만난 아들이 간단히 쇼핑을 한 후에 기독교 서점엘 들어갔습니다.

나는 속으로 놀라서 아들이 무엇을 사려고 하나 주시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Edmond는 아이들에게 가르칠 성경공부 교재를 찾고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 자기가 크리스쳔 스쿨에서 배웠던 성경공부 시간을 기억하고
서점에 그런 교재가 있냐고 물었습니다.

물론 시간이 25여년 세월이 흘러서 찾고 있는 교재는 없었지만
그런 아들의 마음의 변화에 저는 감동했습니다.

그간 큰 아들은 하나님에 대해서 무척 반발이 심했었는데
이제는 하나님 중심의 삶이 가장 올바른 방법임을  깨닫기 시작하고
아직 교회는 나가지 않지만
 자녀들에게 가르치고 싶어할 정도로 심경의 변화가 많이 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손자들에게 주려고 가져간 Bible story ( 박 목사님께서 U tube에서 다운 받느라 수고 하셨음)를 무척 고마워했습니다.
( 저는 사실 아들 몰래 손자들에게 가져다 줄려고 준비했었는데....)

이유는 (특히 산 호세, 산 후란싯코 쪽에는 게이가 많아서 ) 공립학교 교육이 점점 믿을 수 없게 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면서 자녀 교육에 대해 걱정을 무척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아이들을 사립에 보내고 있지만 , 커리쿨럼이 좋은 크리스천 하이 스쿨이 없어서
고등학교 때는 캐톨릭 학교에 보내야 될것 같다고 고백을 하는군요

정말 기독교 교육의 중요성을 실감하는데...
북가주 쪽에는 커리큘럼이 좋은 기독교 학교가 부족한가봅니다.

그리고 작은 손자 , 스티븐도 많이 자라서
그 전에는 성경을 읽어 주면 싫어 했는데
이번에는 아주 많이 듣고 잠들었습니다.

작은 손자는 나에게 할머니는 왜 다른 책은 안 읽어 주고 성경 책만 읽어 주냐고 물었습니다.

성경 책은 엄마 아빠가 안 읽어 주니까 할머니가 읽어 준다고 대답했더니 성경 책을 처음으로 많이 읽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이런 모든 변화에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기도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