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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사랑하는 21세기교회의 회원으로 두려움 없이 혈서를 쓴지 어언 5년이 되어갑니다.
귀한 교회를 만나서 말씀으로 이전 교회에서 얻을 수 없었던 은혜도 체험하고...
운명공동체로서 교회의 모습을 새롭게 발견하고 비전으로 삼게 되었습니다...
정말 부족하지만 찬양 인도자로서 섬길 수 있는 기회도 주셨습니다....

하지만 이 시간 주님 앞에, 모든 성도님들 앞에 회개하기는
저는 노력하지 않았습니다....
열정도 식은 지 오래됐습니다...
그저 그렇게 적당히 신앙을 유지하는데 급급했습니다....

이제는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다.
무엇보다 주님께서 그렇게 저를 회복시켜 주시려 단단히 결단하신 것 같습니다. ^^;
십자가의 은혜가 부활의 소망이 점점 더 크게 다가 옵니다.
천국의 상급에 욕심이 생깁니다.
우리 교회가 일어나 빛을 발하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야곱이 이에 자기 집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의 이방 신상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케 하고 의복을 바꾸라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나의 환난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나의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창35:1-3)

위기 때 하나님은 예배할 것을 명령하십니다....
나의 우상 되었던 것을 버리고...
정결케하고 의복을 바꾸어....
하루하루 삶으로 그렇게 예배할 것입니다.
오직 도우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므로 내가 이 때에 주님을 예배할 것입니다.

우리 사랑하는 식구들 앞에 단 한가지를 결단합니다.

<<예배자로서 하나님과, 또 성도들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기로 결단합니다.>>

구체적으로,
- 매일 큐티를 통하여 하나님과의 끊임없는 교제를 생명처럼 소중하게 여기겠습니다.
- 적어도 2주에 한 가정 방문, 또는 초청하여 심방하겠습니다.
- 교회 홈페이지에도 열심으로 참여하여 다음달부터 월말에 5등 안에 못 들면 그 달에 저보다 앞선 순위의 모든 성도님을 식사에 초대하겠습니다.

워나 의지가 약한 자라 이렇게 대놓고 선포하지 않으면 흐지부지 될 것 같아
단단히 맘 먹고 사랑하는 성도님들 앞에서 결단합니다.
만약 내가 그렇게 하지 않는 것 같으면 맘 놓고 정죄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내 삶 가운데, 우리 교회 가운데 새 일을 행하실 것을 기대합니다.
정말, 무지무지하게, 엄청나게 기대가 큽니다.
할렐루야, 좋으신 주님 찬양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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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Choi님의 댓글

no_profile GraceCho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 형제님...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솔한 심정을 토로해 주셨네요. 좋으신 우리 주님께서 기뻐 받으셨으리라 믿습니다...
정 형제님의 사역과 비전앞에 전능하신 주님의 인도하심과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살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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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막 펴기 시작한 기지개가

독수리의 날개짓이 되도록 돕겠습니다.

기도하며 참여함으로 말입니다.

형제님을 깨워주신 성령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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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결단을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막연하지 않은 구체적인 형제님의 결단이 제게도 격려가되고 도전이 됩니다.

형제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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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선님의 댓글

no_profile 김명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양과 함께하는 형제님을 뵐때마다 주님이 함께하심을 느꼈습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을 찬양하기위해 애쓰시는 형제님을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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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한님의 댓글

no_profile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입이 딱 벌어지는 용기있는 결단입니다.

할렐루야~~!!

진심으로 격려의 박수와 존경하는 마음을 보냅니다.

이렇게 솔직하게 자신의 부끄러운 부분을 보이고 그 것을 위해서 공개적으로 결단하게 인도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인간에게서 가장 버리기 힘든 부분이 사람 앞에서의 자존심인데 주님 앞에서는 이럴 수도 있군요.

형제님의 이 결단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정말 아직도 이런 결단을 하지 못하는 우리 모두를 부끄럽게 하는 결단입니다.

이 것을 계기로 저도 하나님 앞에 내어놓는 결단을 하기를 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사실 게으름 때문에 저는 미적미적 결단을 못하고 있었지만

이 후로 주일 아침 예배 시간전에 주님의 사역을 위하여 두 세시간을 투자하겠습니다.

사역의 내용은 구상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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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연님의 댓글

no_profile 주지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고백과 결단...감사합니다.

형제님을 멋지게 사용하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매너리즘의 사막과 절망의 가시밭 길, 구태의연한 계곡을 넘어 목적지에 다다른 형제님께 박수를.....

짝. 짝.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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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근님의 댓글

no_profile 박명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동입니다. 결단하신대로 될 것이라고 전 확신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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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영님의 댓글

no_profile 정수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함께 동참할께요~
주님 앞에 늘 새롭게 변화되어 나아가려는  당신을
응원하며 기도해요~
우리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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