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 수양회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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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번자매 수양회를 끝까지 열성적으로 참여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앞에 저를 공개 하려고 합니다.
오늘로 저는 마흔 살이 되었습니다. (육적 생일)
주님을 영접한지 오늘로 4년이 되는 날이며(영적 생일) 이렇게 가족들 앞에서 지난 날과 앞으로의 결단을 알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저의 진짜 모습은 꼭꼭 숨긴채 오히려 세상에 드러날까 두려워 자신을
숨기기에 충실했었습니다.
흙 속에 묻혀있는 보석을 제 자신이라고 가정했을 때 저는 무엇으로
저의 모습을 숨겼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두려워 하는 마음, 불확실한 정체성, 초라한 자존감, 나는 할 수 없다라는
자괴감, 남을 의식한 상습적인 거짓말, 사람에게 의지하고 평가 받는 것을
중요시하는 것,남과 비교하는 것,
착함을 가장한 비겁함, 환경과 사람의 대한 탓하기…..
이런 것들로 제 자신이 세상으로 나오는 것을 두려워하고
오히려 더욱 어두운 곳으로 숨었습니다.
분명 저는 4년전 오늘 눈물로 주님을 영접하고 그동안 꾸준히
말씀공부도 해왔습니다.
하지만 제안에 예수님은 가끔씩만 제 안에 계시고 많은 날들은 제 마음
밖으로 쫓겨나가 저를 안타깝게 부르고 계셨음을 알았습니다.
제가 이런 더러운 것들에 정신을 빼앗기고 있는 동안 주님은 제가 그분의
목소리를 듣기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언제나 주님을 믿는다고 말하면서 쉬지않고 의심하고 낙심하고 두려워하면서 이것 까지는 내가 할일 이건 주님이 할일 이라며 제가 주님께 일꺼리를
주는 입장에서 주인 노릇 했음을 회개합니다.
이런 제 영의 암적 종양들을 치유 받고자 수치를 무릎쓰고 내어 놓습니다. 이 종양들이 하나하나 도려 내어 질 때 순간의 고통이 두려워 다시금
숨겨버리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도록 주님이 도와주시기 원합니다..
저를 구원하시어 새 생명을 주셔서 살게하신 주님앞에서 저를 묶어놓았던
그 많은 우상들을 청소 하는 일을 시작하려 합니다.
뭍혀있던 자신을 캐고, 털고, 다듬고,두드려서 세상을 향해 예수님짜리인
나의 값어치를 당당히 드러내어 나로 하여금 예수님의 형상이 나타난
하나님의 딸임을 세상이 알아보게 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주님앞에 무릎꿇고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 고통중에도 순종을 보이신 예수님처럼 불만족과 불편함과
원치않는것에도 인내하며 주님의 뜻에 귀를 귀울이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할줄 모른다며 기도를 의도적으로 기피하던 저를 굴복시키고 주님이
하라시는 대로 기도하겠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고 제 삶의 우선권을 위해 생활을 정리하겠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삶으로 믿음생활을 보이겠습니다.
제게 두신 목적을 다 이루실 수있게 저의 그릇을 내어드리겠습니다.
주님은 깨어진 그릇도 다시 고쳐 사용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깨졌다면 고쳐 주시고 더럽다면 씻어 주셔서 주님의 일에
사용하시기를 원합니다.
이러는 가운데 조금씩 믿음이 성숙해 가는 저를 기대하며
지금 이시간 결단 합니다.
신앙 생활 자체가 우상이 되지 않도록 예수님의 말씀에 촉각을 세우겠습니다. 시간을 정해 아침 저녁으로 기도시간을 갖겠습니다.
또,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교회의 크고 작은 일이나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겠습니다.
여러분 앞에 주님 앞에 결단했으니 성령님께서 도우실것을 믿습니다.
저의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고 기도로 응원해 주실 것을
21세기 가족들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