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 수양회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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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쉬도록 전해주신 말씀이 많은데,,,
많은 것을 담아내지 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잠자고 있던 저를 깨워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저에게 이 세미나를 듣게 하시고, 느끼게 하시고, 보게 하시고, 결단케 하여 주신 성령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간증할 일이 있으면 저를 시켜주시는 우리 성도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세미나를 시작하는 첫날 저는 저와 항상 함께 하고 계신다고 생각했던 나의 성령님이 저와 함께 하고 계시지 않다는 사실에 너무나 놀라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와 함께 하시려고 저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서 계시는데 저는 너무나 많은 다른 우상들을 쳐다보고, 떠받들고, 쫓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 귀에는 두드리시는 소리도 들리지 않고, 서 계신 모습조차 보이지 않았습니다..
게으름, 돈, 명예 자존심, 정, 고정관념, 염려,,, 수많은 나의 관심거리는 주님을 멀리하기에, 주님을 문밖에 세워두기에 정말 좋은 핑계거리였습니다,,
둘째날 황순원 사모님은 저희에게 빈 종이를 나눠주시면서 지금 나의 모습과 미래의 모습들을 그림으로 그려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순간 커다란 씨앗이 땅을 뚫고 나오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님이 너무나 커다란 능력을 가진 씨앗을 저에게 주셨는데,,
저는 그 씨앗을 저의 여러가지 우상들로 인해 싹조차 튀우지 못한채 썩어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단단한 싹을 튀우지 못할 땅에 성령님께서 세미나를 통해 눈물로 싹을 틔워주셨습니다.
저는 싹을 튀우기위해, 성령님이 내 안에 들어오시게 하기 위해
진실해질것입니다. 그리고 너무 많은 우상거리를 없애겠습니다.. 심플해지겠습니다..저의 관심거리가, 저의 재미거리가 오로지 주예수그리스도가 되게 간단해지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땅속에서 썩어가려고 하는 저의 씨앗을 튀워 커다란 나무가 되겠습니다,,,
순종, 기도, 능력, 찬양, 용기, 섬김, 부지런함, 사랑, 전도, 지혜,,,
수많은 이쁘고 탐스런 열매를 맺어 우리 성도님들이 모두다 맛나게 따먹을수 있는 건강한 나무가 되겠습니다..
저의 미래의 모습을 떠올릴때 튼튼하고 커다란 열매가득한 나무가 떠올랐습니다.. 황순원사모님께서 그 생각은 성령님께서 주신 그림이라고 하셨을때 저는 너무나 기뻤습니다..
지금 저의 현실을 봤을때 정말 답답하고, 한심하고, 무능력한 모습뿐이지만,,
성령님과 함께하는 저의 모습은 거대한 큰 나무임을 알았을때 저는 가슴이 두근거림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등이 뜨거워짐도 느꼈습니다.
큰소리로 가느다란 몸으로 기도하시고, 우리 가슴을 요동칠정도로 열정적으로 강의하시는 사모님을 보면서,,
저또한 믿음의 나무가 자랐을때 여러사람앞에서 기도하며, 간증하며,눈물흘릴날을 그려보았습니다…
말씀들이 저의 희망이 되어 저에게 새로운 삶을 살게 하여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