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어리 한마리... > 자유게시판

그럴줄 알고 제가 안가지 않았겠습니까?

다음에 제가 간다고 할 때

모두들 기대하고 나서십시요.

엄청 많이 잡게 될 줄 믿습니다.

믿슘니까 !!!

역시 제가 안가니까 정어리가 나오기는 하는 군요........여러분들을 위햐야 제가 안갔잖아요....^^..

어젯밤 애들 말로는 정어리가 열 댓 마리 더 나왔다고 하는데
처음으로 정어리 한마리가 나온후 다들 조심스레 모랫사장을 눈여겨 보고 있는데 이게 뭰...
"퍽!" 하더니 누군가 카메라 훌레쉬를 터뜨렸습니다.
그 다음은 뭐 말할것도 없죠.
정어리 통째로 뺑소니 쳤슴더.
어떤 처음 온 분이 몰라서 그런걸 어떻게 할수도 없고
거 참 거시기 했심더.

그래도 저는 하나님이 보호하사 그 한마리 나온것 때문에 모래사장에 매장 않되고 무사히 살아 왔습니다.

목자님.... 저에게 탓 돌리시는 건 아니시겠죠....

웅웅~...ㅡㅡ;;;

당연히 아니죠.
재밋게 얘기를 만들기 위해서 그렇게 말한 겁니다.
만약 형제님 탓이라면 후래시가 터지지 않았던 다른 저쪽에서는 정어리들이 많이 나와야 했습니다.
그러나 첫번째 한마리 말고는 전혀 못 잡았거든요.
조만간에 다시 한번 가야겠습니다.
올해는 기어코 그 정어리 놈들이 아닌 정어리(?) 들을 꼭 잡아야 할텐데.

이번에도 정보가 샌것이 분명합니다.
한마리 잡힌놈은 가롯 유다처럼 인간에게 정어리 정보를 팔려다 자살한 놈이구요..

그나저나 저는 이게 몇번쨉니까..
3번 허탕!

스트라이크 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