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우리 집의 중심인가? 멤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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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실에 근거해서 부부관계의 네가지 원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남편과 아내의 관계를 첫번째 사회적 관계로 세우셨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부부관계를 뒤에 올 부모 자녀관계를 세울 수 있는 기초로 창조하셨다.
(둘째날의 창조는 첫째날의 창조에 기초하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 원리)
셋째, 가족안에서 가장 우선적인 관계는 부부관계이다.
네째, 따라서 다른 가족관계는 우선적인 부부관계를 따라야 하며 그 통제하에 있어야 한다.
부부는 하나님께서 주신 가정을 다스릴 권한이 있다. 그 권한으로 부부는 자녀가 신앙/도덕적으로 스스로를 다스릴 수 있을 때까지 그들을 다스려야
한다.
아이 중심적 자녀양육은 어떤 것일까요?
대부분의 부부들은 자녀가 태어나자마자 사랑스런 아이에게 집중하면서 서로의 첫
사랑을 잃어버립니다. 자녀를 잘 키우려는 좋은 의도에서 그렇게 되었다 하더라도
안타깝게도 그것은 가족관계를 깨뜨리는 첫 걸음입니다. 이런 태도는 옳바른 자녀
양육의 두번째 적인, 자녀가 가정의 중심에 있다고 믿는 잘못된 믿음으로 인도합니
다. 부부관계를 뒷전으로 놓고 자녀 양육을 그들 삶의 중심에 놓는 부모들은 아이
중심적 자녀 양육을 하는 것입니다. 부모는 자녀를 가정의 중심으로서가 아닌, 가정
의 환영받는 한 멤버로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렇게 할때 부모는 자녀를 가정 위에
올려놓지 않고, 자녀가 삶의 기본적인 주고 받음을 배울 수 있는 가정안으로 들어
올 수 있게 해 주는 것입니다.
아이 중심적 자녀양육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
첫째, 자녀에게 ‘나(me)’ 중심적인 태도를 길러주게 됩니다. 건강한 가정은 자녀에게
‘우리(we)’라는 개념을 심어줍니다. 자녀는 가정을 ‘우리’라는 팀으로 보고 팀의 성공
을 위해서 뛰는 멤버가 되지요. 이것은 ‘나 중심’의 반대인 ‘다른 사람을 존종’하는 마
음의 기초가 됩니다.
둘째, 아이 중심적 가정은 오히려 아이를 불안하게 합니다. 하나된 부부관계가 있는 가
정에 흔들림 없는 안정감이 있습니다. 건강한 결혼 생활은 자녀들이 자라가는 동안 더
할 나위 없는 안전감을 선사해 줍니다.
아이들은 어린 시절 다음의 세가지 감정적인 필요가 충족되어야만 합니다.
엄마, 아빠가 자기를 사랑한다는 느낌(소속감),
엄마, 아빠의 세계에 자기가 잘 연결되었고 어우러진다는 느낌(사회적 욕구,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태도),
엄마, 아빠가 서로를 사랑한다는 느낌. (아이는 ‘엄마는 아빠를 사랑해’라는 추상적인 말이 아닌 구체적으로 보여지는 표현들을 통해 느낀다.)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 중에 하나는 엄마, 아빠는 서로를 사랑한다는 확신을 심어 주는 것입니다.
댓글목록
주지연님의 댓글
주지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맞습니다.
저희도 요즘 부부세미나를 하면서 깨닫고 있는 부분입니다.
모든 관계성의 기본이 올바른 부부관계에서 시작됨을 배웠습니다.
어그러진 부부관계속에서 절대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없음을 이론적으로, 또 경험적으로 깨닫고
나니 소름이 돋을 지졍이었습니다.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이지않는 부모밑에서 아이들은 불안함을 느끼고, 정서적으로 병든 상태가
됩니다. 그렇게 채워지지않았던 need 들이 모여서 그 아이가 커서 가정을 이룰때 그 배우자와의
문제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다른 관계성의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지요.
우리의 잘못된 모습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그대로 답습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부모들이 배우고 철저한 practice 를 통해 우리대에서 그 사슬을 끊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자아로 하나님이 태초에 가정을 이루신 목적대로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는 것을
보고싶습니다.
양미진님의 댓글
양미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우리가 가정에서 성공하면 인생 100% 성공했다고 믿습니다.
물론 '성공적인 가정' 의 정의는 성경에서 말하는 정의입니다.
그래서 우리 자녀들을 성공적인 의사, 성공적인 변호사, 성공적인 비지니스맨... 으로 키우려는 꿈을 하
루빨리 방향전환해야 합니다.
심지어 성공적인 그리스도인의 삶 역시 성공적인 가정에 근거합니다.
저 자신을 비롯해서 우리 교회 모든 부모님들이 이제는 우리의 자녀들을
성경에서 말하는 성공적인 남편, 성공적인 아내, 성공적인 아빠, 성공적인 엄마가 되도록 준비시키는
양육을 하기를 원합니다.
홍혜정님의 댓글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는 우리 부부가 서로를 인해 행복해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의 얼굴이 환하게 빛나고 진정 행복해 하는 것을 보고
서로에게 focus 를 마추는 것이 결국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라는 것을 경험해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어릴때는 늘 아이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가니 서로에게 포커스하기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아이들이 커가니 많은 것들을 알아서 할수 있게 되니까 서로에게 줄 시간이 많아 지기도 하구요.
성공적인 가정이라기 보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이땅에 살면서도 천국을 맛볼수 있게 하는것이
중요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