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질문-이유를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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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어떻게 신앙적/도덕적으로 성숙한 자녀로 키울 수 있을 것인가?
우리가 신앙적/도덕적으로 성숙한 자녀를 키우지 못하는 이유는 자녀들을 훈련시킬 때 신앙/도덕적 이유를 가르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녀들에게 무엇을 하라고는 가르치지만 그들이 그것을 왜 해야 하는 지를 가르치는 것은 종종 간과합니다.
어떻게 옳은 행동을 하는 지를 아는 것과 왜 옳은 행동을 하는 지를 아는 것은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첫번째 것은 도덕적 행위이며 두번째 것은 도덕적 원리입니다. 부모는 자녀가 신앙적/도덕적인 행동을 할 수 있게 가르칠 뿐 아니라 신앙적/도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도 가르쳐야 합니다.
자녀가 세살이 되면서 부터는 자녀를 훈련시킬때 왜 그런 행동을 해야/하지 말아야 하는 지 신앙/도덕적 이유를 반드시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수지가 친구를 밀면, “수지, 친구를 밀면 안되지!” 하며 야단치는 것은 충분치 않다는 것입니다. 왜 친구를 밀면 안되는 지 분명히 설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지는 내일 또 친구를 밀 수 있습니다.
“수지가 친구를 밀면 친구가 아프잖아. 수지 친구가 아파서 울면 수지도 슬프잖아. 수지가 친구를 아프게 하면 하나님도 마음이 아프고 슬프셔. 그러니까 이제부터 친구를 밀면 안돼.”
신앙/도덕적 원리를 설명하지 않고 “안돼!”하는 것은 아이들 마음 속엔 ‘오늘만 안되는 것’으로 이해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