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niram Judson(1788~ 1850) 아도니람 저드슨 선교사와 버어마( 미얀마)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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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niram Judson(1788~ 1850) 아도니람 저드슨 선교사와 버어마( 미얀마)

초등부 아이들에게 미얀마로 선교 간다고 했더니
처음 듣는 생소한 단어라서 아이들은 그 즉시 자기의 이해의 폭 안에서
 마이애미 플로리다로 바꿔서 이해를 할 정도로 아이들뿐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생소한 곳입니다.  오늘 미얀마의 선교 , 역사를 공부하다가
너무나 감격적인 아도니람 저드슨 선교사의 헌신적인 삶을 알게 되어 함께 나누고 싶어서 여기올립니다.

매사츄세츠에서 한 회중교회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20세까지 범신론적인 친구의 영향으로 방황하다가 그 친구의 죽음을 통해서
 하나님 앞으로 회개하고 돌아와 신학교를 마침.
 
한 영국 선교사의 선교사역 보고서를 읽고 크게 감동되어 미국 최초의 해외 선교사가 되기로 결심, 미전도 종족의 영혼 구원을 위해 헌신을 결심.
 미국 선교회를 결성하고 1812년 미국 최초의 해외 파송선교사가 되어
침례교 소속으로 결혼 14일만에  인도로 파송됨.
 그러나 동인도 회사의 방해로  버마에 정착
. 부부가 함께 그곳 언어를 습득하면서 열심으로 전도,
6년 만에 첫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여 침례를 주었음. 
그간 버어마와 영국 간에 3번에 걸친 전쟁으로 인해 영국의 스파이라는 누명을 쓰고
부인과 함께  21개월간 버어마의 감옥에 갇히는 고초도 당하였음.
두 부부는 열심으로 버어마 언어를 배워 성경을 번역,
23년 만에 성경을 완역하고,
영어/ 버어마 사전을 완성했다.
가르치며 전도를 열심으로 하여 그가 죽은 직후 정부의 보고서에 의하면
버마에 21만명의 그리스도인  있다고 보고 되었다. 그의 삶은 하나님께 올인하는 헌신된 삶이었다.

. 말라리아나 여러가지 질병과 정부의 탄압등으로 인해 고생이 심했고
아내나 자식들이 병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해
 3번이나 결혼했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을 모두 병으로 잃어버리는 깊은 상실감에 빠지게 되는 고통도 겪었다.
그 자신도 폐결핵에 걸려 고국으로 향하는 배에 올랐지만
고국 땅을 밟아보지도 못하고 선상에서 주님의 품에 안기게 되어
 아무런 장례식도 없이 시신이 바다에 수장되었다.

“머지않아 나의 목소리보다 훨씬 더 강력한 한 음성이
너의 왕국의 모든 흔적을 쓸어 없애 버릴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들이 곧 이 우상숭배의 신전을 대신할 것이며,
열렬한 불교도의 노래 소리는 그기스도인들의 찬양 앞에 사라지게 될것이다!” 라고
옛 수도인 아바에서 부처의 사원을 응시하며 저드슨 선교사는 외쳤다고합니다.

저는 아도니람 저드슨 선교사가 미국 최초의 선교사이고
 특히 침례교 소속이라는 것에 더욱 감명 받았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 교회는 아도니람 선교사보다 “로티문” 선교사를 더 기념하는지 궁금합니다.

지금 미얀마는 불교가 89%이고 개신교는 3 %정도인데
몇 소수 민족 전체가 크리스챤으로 되어있고 그 중의 하나가 카렌족입니다.
미얀마  독재 정부는 기독교인 탄압정책을 자행하여
기독교인이 대부분인 카렌족을 대대적으로 공격하여 마을을 파괴하고
 주민들을 강제적으로 이주시켜 국가 건설 현장에 투입하여 무보수로 노역을 시켜
많은 주민들이 고향을 떠나 유랑생활을 하거나 타국 또는 미국으로 도피하였음.
작년에 Vision San Diego 참관 때에
우리 그룹이 카렌족 난민 교회를 방문하여 함께 예배를 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그 때는 그 사실을 몰라 이해를 못했었는데 이제야 이해가 가는군요.
미얀마의 복음화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