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의 가장 가까운 이웃 > 자유게시판

• 목록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외에 우리 인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이웃을 사랑하는 것일 것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웃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또, 누구까지를 이웃이라고할 수 있느냐란 질문으로 혼동에 빠지기도합니다.

저는 불과 얼마전에 내게  가장 가까운 이웃 100명이 누구일까 생각하며 명단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나의 이웃을 규정하는 것이 사랑을 하기에 앞서 내가 결정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칫 잘못하면 만나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는 상상 속의 먼 이웃들에 대한 사랑을 꿈꾸다가  정작 지금 가깝게 있는 이웃은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 100명의 명단중에는 저의 가정과 친척들 그리고 가까운 친구들 이름들과, 또 우리 교회 모든 식구들의 이름들 (부부는 한몸이니까, 한사람으로 계산했습니다) 이 포함되어있습니다. 

교회란 한몸된 관계성으로 부르셨다는 주님의 말씀에 의존하여,  교회식구들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나의 이웃이란 생각을 했기때문입니다  (엡 4:25).  물론, 제 경우 모든 식구들과  진실로 가깝다고 느껴지는 느낌까지 갖도록  노력을 해야할 필요성을 많이 느낍니다.

"이런 이웃의 관계성을 포기하거나 무시하고 의도적으로 떠나는 지체가 있다면 그 때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도 생각해보았습니다.

그가 나를 이웃으로 여기기를 포기했더라도 나는 계속 그의 이웃이 되어주기를 주님이 원하실 것이라고 생각해보았습니다.  (이제 것 그렇게 실천하지 못했지만 말입니다.)  사실,  어차피 내가 선택한 100명의 이웃 중에는 나를 그토록 가까운 이웃으로 여기지 않는 분들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여깁니다. 

또,  교회식구들이 는다거나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서  가까운 이웃의 명단이 100명을 넘게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그 때는 그 명단을 150 혹은 200으로 늘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우리 지체들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 100명의 이웃의 명단에 내 이름이 포함되어있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가까운 이웃 100명의 명단을 만들어서 그들을 사랑하는 사람을 실천한다면 세상은 놀랍게 변화될 것이라는 생각도 해보았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