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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주 선교사님 10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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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주님의 평안을 전합니다. 

찾아가는 복음학교 제 2회         8월 22일부터 3일간 카엔양갈룩교회에서  제 2회 찾아가는 복음학교가 있었습니다 (3일동안 매일 약 180여명 참여).  인근에서 교파를 초월하여 참여한 15명의 목회자들을 비롯하여 특별히 80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참여하였으며 그중 22명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는 한번도 이런 기회가 없었기에 이런 세미나를 다음에는 일주일간 개최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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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푸티리오지역 목회자 초청 세미나              투르카나는 준사막지역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나푸티리오 지역은 저희들이 지내는 나레와숙소동에서 약 100km 떨어진 보다 열악한 곳이랍니다. 처음 투르카나 사역을 시작할 때에 함께 섬겼던 곳이지만 거리가 너무 멀고 모래로 된 강을 건너기가 쉽지 않은데다 마술사의 반대로 여의치가 않아서 십여년 전에 사역을 포기하였던 곳입니다. 그렇지만 저희들의 주사역지가 어느 정도 복음화되고 자리를 잡아 성장해가면서 늘 빚진 마음이 남아 있었는데 이 지역에 대한 부담이 최근 몇 년 사이에 지속해서 생겼습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주님이 허락하신다면 이곳을 다시 한번 품어 보겠다는 생각으로 지난 7월에 초교파적으로 목회자들을 초청하여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 음식인 짜파티와 스파게티를 곁들여서 염소고기를 넉넉하게 준비한데다 모든 음식이 맛있어서 즐겁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광야 나무아래교회 6번째 지붕건축 _난고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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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에 난고모교회 지붕공사가 끝났습니다. 그동안 저희들이 섬겨왔던 투르카나 광야교회들 중에 하나님의 은혜로 7곳에 벽돌을 이용한 교회당을 건축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오랫동안 강한 햇빛을 피하기 위해 나무아래에서 예배를 드리는 교회들을 바라보며 뜨거운 해와 우기철에 비를 막아줄 수 있도록 철근 기둥을 세우고 지붕만이라도 건축해 주고자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2016년부터 시작된 지붕공사가 이제 6번째가 되었습니다. 교회당을 사모하는 성도님들이 동참해 주기 때문에 건축이 끝나는 순간이면 사진에서처럼 마지막까지 도왔던 성도님들이 함께 기쁨을 나누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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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끼염소 분양    작년에 분양했던 염소들이 새끼를 낳아 이미 어느 정도 자란 새끼염소를 분양 받은 성도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긴 가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며 얻은 첫 새끼염소를 떠나보내야 하는 과부들의 수고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긴 하지만 주님께서 그 수고한 손에 복주시고 이런 끈끈한 유대관계를 통해 교회 공동체가 사랑으로 결속되어지길 소망해봅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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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회 찾아가는 복음학교를 통해 주님을 영접한 청소년들이 믿음 안에 견고하게 자라가도록

기다리고 있던 다른 과부들에게 새끼염소를 분양한 과부들의 형편과 수고를 주님께서 돌아보시고 양쪽 가정 모두 염소를 통해 기본적인 필요가 채워지도록 

로야판이 나이로비대학교에 입학하여 대학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여 믿음과 실력을 겸비한 귀한 일꾼으로 준비되고 졸업할 때까지 제반 필요가 채워지도록

계획중인 제3회 찾아가는 복음학교에 주님의 은혜가 있도록, 보육원 아동들과 모든 고아 아이들을 주님께서 보호해 주시기를

저희집 막내 아들 현성이가 10월 7일 입대했습니다. 3살 때 떠났던 고국에서의 군생활을 통해 하나님을 깊이 알게 되고 여러 면에서 성장하고 성숙하는 계기가 되도록

 

                                                 

                                  케냐에서 윤승주 / 김경희 선교사드림

                                          (asantey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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