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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의 질문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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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가 사랑하고 귀하게 여기는 별이가 쓴 글입니다. 제게 개인적으로 감동을 준 글이라 번역해봅니다.

 

1.  부모님들이 어떤 필요가 있을 때 하나님 외에 누구와 이야기할 수 있습니까?

2.  우리 교회의 부모님들이 누군가를 변화시키려고 (전도하는 것) 노력하였습니까?

3.  부모님들이 어떻게 하늘에 계신 우리 하나님께 말씀할 수 있습니까?

4.  우리 부모님들 중에서 서로 서로에게 (다른 부모님들에게) 도움을 구한 분들이 있습니까?

5.  부모님들이 험담을 합니까?

 


그 누구의 마음도 상처를 주고싶은 생각은 전혀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것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만약 우리교회에서 않좋은 일이 일어났다고 가정해봅시다; 험담, 나쁜 소문, 사실인지 거짓인지 모르는 이야기들 말입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저의 엄마와 문제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실지로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예를 들자면 말입니다.)  엄마와 제 사이가 불편해지고 엄나는 나를 보기 싫어하고 나는 엄마를 보고싶지않은 상황말입니다.  어느날 나현이 언니에게 엄마에 관한 모든 나쁜 것들에 대해서 말한다고 합시다.  이게 올바른 일입니까?

 

제가 양사모님에게 배운 것은 문제가 있을 때 당사자에게 직접가서 그 문제를 의논하여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문제를 이야기할 때 다음처럼 대화가 되면 안되겠죠.

 

: “엄마, 엄마는 나를 화나게 만들고, 내게 말걸지마.”

 엄마: “그래, 그렇지 않아도 나도 네게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어.”

 

이렇게 대화가 되야할 것 같습니다.

: "엄마, 이게 내 문제인데 엄마가 나를 도와줄 수 있기를 바래.”

엄마: “그래
: “, 엄마! 엄마와 내가 얼마나 자주 다투는지 엄마도 알지? 엄마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나를 도와줄 수 있어?



제가 이런식으로 꼭 말하게 되리라 생각하지 않지만, 제가 말하고저하는 것은 상대방을 내리 누르므로 자기 만족을 느끼려하지말자는 것입니다.  오히려, 상대방이 나를 도와 함께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하여야갈 것입니다.

 

또 한가지 초등학교 5학년 혹은 6학년때부터 제가 생각하고 있었던 것은 “a truth circle”이란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둥그렇게 원의 모양대로 앉는 것입니다.

그러나, 서로 이야기하기 전에, 모든 사람들이 각 각 약속을 해야합니다.  그 약속은 무슨 이야기를 듣게되더라도 기분상해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의 본인에 대한 이야기를 잘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들이 지적하는 나의 약점이나 내가 하지 말았으면하는 것들을 고쳐나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입니다.

 

이런 약속을 한 뒤에 시작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겠습니다.

 

하이디가 시작합니다. 그리고 저는 하이디 옆에 앉아있기때문에 하이디가 내게 말합니다. 아무도 말하지 않고 하이디만 말해야합니다. 그리고 하이디가 말하는 동안에 저는  하이디의 말을 경청해야합니다.

 

하이디: “스테이씨언니, 나는 언니가 이런 것 이런 것 저런 것을 더 이상 안했으면 좋겠어. 그렇게 된다면 우리가 좀 더 가까와질 수 있을것같애.

스테이씨: “고개를 끄덕인다, 오케이 하이디. 내가 최선을 다해 노력할께

 

그리고 난 뒤에 하이디는 계속 둘러 앉은 나머지 사람들에게 돌아가면서 말해준다.

하이디가 끝난 뒤에는, 내가 내옆에 있는 사람에게 먼저 말해주고 또 나머지 사람들에게도 나의 의견을 이야기해준다.

 

 바라기는 우리 모두가 이것을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저는 어린이들과 중학생들과 (나현이 언니와 보와스 오빠를 포함해서) 함께 이 것을 한번 꼭 해보기를 원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이나 행동한 것으로 인해 언짢아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부모님들이 험담이나 험담같은 것을 하시면 안된다는 뜻으로 말씀드린 것은 아닙니다.

단지, 부모님들에게 어떻게하면 우리가 좀 더 서로 서로 좀 더 나은 관계를 가질 수 있을가에 대한 제 아이디어를 나눈 것입니다.  우리 부모님들에게 제 뜻을 강요하고자하는 것이 아닙니다.

 

혹시라도 우리 부모님들 중에 제가 교만했다던지, 자기만 안다라고 생각하시던지, 혹은 철없다라고 생각하신다면, 제가 미안함을 느낍니다.

원형으로 둘러 앉아서 서로를 위해서 충고해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만약 이런 것이 싫으시다면, 이번 주일날 제게 말씀해주셔서, 제가 그 의견을 듣도록 도와주시고 또 필요에 따라 이글을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사랑합니다  별이가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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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님의 댓글

no_profile 홍승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가족 멤버들간에 진지한 대화가 거진 단절 ㅤ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합니다.
저도 가장 회개해야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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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우리 어른들이 서로간에 문제가 있을 때

대화가 전혀 없이 해결하려고 한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해결이아닌 포기이죠.

혹시 대화가 있다해도 서로를 세워주는 대화라기 보다는 깍아내리는 대화가 적지 않다고 생각해봅니다.

앞으로 우선 제 아내와의 대화에서부터 문제에 해결을 줄 수있고 서로를 세울 수 있는 대화방법을 배운대로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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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한님의 댓글

no_profile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A Truth Circle은 어른들도 꼭 해보았으면 합니다.

특별히 청지기들 부터.....

먼저 절대로 기분 상하지 않고 지적을 받아들이는 약속하고 하면

우리는 진실로 자기의 잘못을 깨닫고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별이가 참 대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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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교회에서 어쩌면, 자신의 은사를 가장 잘 활용하는 예가 별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봅니다.

성경말씀을 인용합니다.

"우리는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면서, 모든 면에서 자라나서, 머리이신 그리스도에게까지 이르러야 합니다." 에베소서 4:15

"그러므로 여러분은 거짓을 버리고, 각각 자기 이웃과 더불어 참된 말을 하십시오. 그것은 우리가 서로 한 몸의 지체들이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4:25

사랑안에서 진리를 말하고 참된 것을 말하는 것은 우리 자신에 관한 것도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 자신부터 돌이켜보면, 진리와 참된 것을 말하되 내 자신이 아니라 대화하는 당사자에 대한 것이 아니라, 제 삼자에 관한 경우가 많았음을 그리고 긍정적인 것보다는 부정적인 경우도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내 자신도 모르는 자신의 참된 모습을 다른 형제나 자매를 통해서 깨닫고 고칠 수 있다면 얼마 큰 축복이겠습니까?  특별히 우리들의 삶의 골이 예수님을 닮는 것이라면, 그런 기회를 갖는다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A truth Circle 을 적용하는데 유의해야할 사항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 사항들을 개선하여 적용한다면 모두에게 큰 유익이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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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한님의 댓글

no_profile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노영희 목자가 저의 약점을 말해 줄 때는 잠시 불끈 하다가도

고개 숙여 돌아보고 고치게 됩니다.

저는 제 처가 진심으로 저를 사랑해서 하는 말인줄을 아니까요.

결국은 비난이냐 사랑이냐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비록 좋은 뜻이라고 하더라도 비난의 느낌을 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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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진님의 댓글

no_profile 양미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truth circle을 한다면 하고 싶은 말들이 있습니다. 제가 들어야 할 말들도 많겠지요.
솔직히 장막을 제외하고는 그렇게까지 할 만큼 교회안에서 안전감을 느끼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차원에서는(그룹으로 말고 일대일로)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단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죠. 내 자신의 사랑의 동기를 재차 확인하고 상대방의 마음의 준비를 기다려야 하고... 무엇보다 겸손히 주님의 인도를 구하는 기도의 준비가 탄탄히 되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이 가능한 교회라면 그 하나됨과 세상을 향한 영향력은 엄청나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교회가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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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한님의 댓글

no_profile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거 참 좋은 생각입니다.

기도하면서 주님 앞에 새롭게 발견되기를 원합니다.

일대일 -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끼리

또 진실로 그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끼리

예수님 안에서 자신을 스스로 발견하고 고치겠다고 결단한 사람들 끼리

자존심 같은 것 주님의 십자가 앞에 다 내려놓고

개인적으로 참여하고 싶습니다.

내가 나 자신을 스스로 볼 수 있는 능력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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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약 a truth circle을 한다면 모든 사람들이 다 내 단점을 듣도록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가만히 생각해보았습니다.  다른 사람이 내게 지적해주는 것을 들을 준비가 되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런게 아닐 수도 있겠다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예를 들어서 제 자신이 게으르다는 것을 잘 알지만, 막상 다른 분이 당신의 단점은 게으른 것이다라고 지적해주면 기분이 안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내 자신조차도 깨닫지 못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반드시 누군가가 지적해주어야하는 것은 틀림없는 일일것입니다.

어떤 방법으로던 서로간의 신뢰와 사랑이 확인된 가운데서
이런 나눔의 시간이 꼭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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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정님의 댓글

no_profile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순수한 우리 별이가 진지함이 느껴집니다.
항상 진실을 얘기하고 진실을 들을줄 아는 겸손과 가난한 마음이 내 삶에서도 필요한 것을 알겠습니다.
예수님의 낮은자의 비밀이 우리 교회안에서도 흡족히 나누어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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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별님의 댓글

no_profile 주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oh and with this we can accept each other b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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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님의 댓글

no_profile 홍승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이가 하두 쬐끔해서 소리도 안나게 사뿐사뿐 다닐때가 엇그제 같은데 언제 이렇게 성숙해져 있는지 신기할 정도 입니다. 별이는 더 어렸을때도 그랬지만 정말 똑순이고 우리 21세기교회의 자랑 입니다.
언젠가 주일학교 선생님이 되서 어린아이들을 가르칠때 그 반 아이들 꼼짝도 못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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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연님의 댓글

no_profile 주지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이의 글을 읽고 참...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그 아이의 눈에 우리들의 모습이 안타깝고 답답해 보였을수도 있겠구나...

이미 순수함을 잃어버린 어른들의 모습에,  자신의 모습은 보지않으려는 이기적인 모습에, 나는 아무 문제없다는 교만함에, 그 누구에게도 자신의 문제를 드러내지않으려는 위선적인 모습에.... 하나님에게조차도....

true circle을 하기전에 제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아야겠습니다.

과연...내가 상대방의 의견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지... 그리고 또 상대방과 나의 관계성이 잘

성립되어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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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환님의 댓글

no_profile 주기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를 보고 느낀 부분이 제일 많을것입니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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