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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5일간의 동행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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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간 동안에 다시 한번 분명하게 깨달은 것은,

내 자신이 얼마나 잘듣지도 못하고 또 표현하지도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까, 내의견을 말하기 전에 상대방의 의견을 잘들을 줄 알아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자신 - 그럴 능력이 없는 자신이란 표현이 좀 더 정확할 것 같네요 -을 본명하게 보게되었습니다.  (*물론 전부터 이런 내 자신의 모습을 알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그래서 제가 website를 좋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글은 비교적 틀리지 않고 이해할 수 있고 또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것이 사실은 저만의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에, 우리들이 토의하는 과정 자체를 묘사 표현하여도 아주 재밌는 촌극이 되겠구나 생각해보았습니다. (물론, 게중에는상대방의 말을 잘듣고 잘말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우선 잘 듣지 못한다면, 우선 상대방의 말에 동의하고저하는 습관이라도 가져야겠다고 생각해보았습니다.  이번에 하나님과의 communication에 대한 권면을 준비하면서 하나님과의 대화도 마찬가지겠구나생각해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알아듣지도 못하면서 내 주장을 하기 전에, 먼저 이미 알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과 동의하는 기도를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몇일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까, 말을 얼마나 알아듣고 하고의 문제보다 좀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게되었습니다.  물론 이 것은 저만의 문제가 아닐 것입니다.

그것은 내가 하나님과 그리고 다른 형제 자매들과 서로 진정으로 communication하려고하는 의지가 있는가하는 질문입니다.

서로 잘 알아듣지 못하고 말하지도 못하면서 그래도 서로 만나고 대화하려는 그런 의지 말입니다.
또, Communication을 제대로 잘하는 것을 진정한 우리들의 과제로 삼고있는가하는 문제입니다.

그런 것이 있다면, 우리가 실수가 많더라도 결국 Communication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지난 5일간의 동행을 통해서 수많은 좋은 의견과 결단이 오고 갔지만 그것이 다시 기억하고 표현되고 실천하지 않으면, 우리들의 모든 의논들이 결국 그 것은 말장난으로 끝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단지 우리들의 문제의식조차 갖고있지 않은 질문에 대해 억지로 대답해야했던 시간에 불과했었을 것입니다

좀 더 올바른 개선된 communication을 하려는 의지가 있는가?란 질문을 나 자신을 포함한 우리 모두에게 묻고싶습니다.

아무리 의미있는 대화를 가졌더라도, 그 대화의 의미와 목적과 결과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갖지 않는다면, 그냥 좋은 말만 서로 주고받았던 모임으로 끝나고 말것입니다.

사실 이번에도 부족한 우리들이었지만, 많은 좋은 의견과 결단이 있었는 줄 압니다.  이 것들을 다시 기억하고 실천할 기회를 갖지 못한다면, 그 시간들이 너무 아깝다란 생각이 저만의 생각인지요?  아뭏든 저부터라도 다시 한번 살피고 기억하면서 제가 느끼고 배웠던 것들을 정리해보고저합니다.

여러분들이 깨닫고 결심한 내용을 듣기를 원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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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장용님의 댓글

no_profile 백장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사님의 솔찍하시고 담백한 나눔 감사드립니다. ^00^

저는 이번 동행에서 깨달은 것은

Communication에서 자발적인 순종 그리고 한계를 짓는, 긋는  힘이 절실히 필요하다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자발적인 순종함없이 하나님과,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한계를 짓는 절제의 힘이 얼마나 커뮤니케이션에서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를 풍성하게 해주는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에서 자발적인 순종은, 마치 노아의 방주안에서 사자, 호랑이들이 자발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 아래 순종했을 때 그 방주 안에서 양, 염소, 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만약에 사자와 호랑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자발적으로 순종하지 않았더라면....

우리가 하나님과 커뮤니케이션,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함에 있어 하나님의 말씀 아래서 자발적인 순종의 자세로 있다면 우리의 삶과 영역에서는 좋은 의사소통이 이뤄질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자신의 한계를 짓는, 긋는 자세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진다면 우리의 의사소통은 풍성한 열매가 있을 것을 생각 해보았습니다. 말을 할 줄 몰라서 않하는 것이 아니라 할 말, 하지 말아야 할 말을 지혜롭게, 자신의 한계를 그어, 삼가하면서 의사소통을 한다면 은혜롭고 풍성한 공통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는 솔찍히, 담백히 말한 것이 상대방에 붙는 불에 휘발류를 끼였는 격이 되는 것을 종종 보았습니다. 말에 있어서 한계를 지을 수 있는 경건. 나의 행동에 있어서서 한계를 그을 수 있는 능력. 

커뮤니케이션에서만이 아니라 모든 삶의 영역에서 자발적인 순종과 한계를 긋는 자세가 공통적인 분모를 갖는 귀한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자~!! 시작합니다. 자발적으로 순종하는 부드러운 마음을 갖기위해 은혜로 예배 하며 은혜로 하나님의 말씀을 먹겠습니다. 늘 자신을 돌아보아 회개 하겠습니다. 믿음의 동지들에게 자발적으로 행동하며 순종하도록 헌신합니다.

한계를 긋 습니다. 입술에 파숫꾼을 세워 말을 가려서, 지혜롭게 말하겠습니다. 할 수 있는 일이라 잘 난척하며 나대며 교만 떨지 않겠습니다. 믿음의 형제 자매에게 한계를 긋는 행동과 말을 하겠습니다.

저의 농담 사람을 난처하게 하는 이상 야릇한 버릇이 있습니다. 이 버르장머리 짤라 버리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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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듣기는 자기 자신이 누구인가 주제파악을 하면서 대화하라란 말씀처럼 들립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나의 정체성과 다른 사람 앞에서의 나의 정체성에 대한 분명한 이해가 대화에 선행이 되어야한다느 말씀으로 이해가 되고 동의가됩니다.

제가 생각해보지 못했던 대화에 대한 귀한 아이디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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