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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년 부부의 엽기사랑 -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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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교회에 50대 정도되는 김씨 잉꼬부부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그 남편이 교회에서 보니까 어떤 자매님이 자기 남편이 사줬다고 하면서
유명 메이커인 Coach 가방을 들고 다니는 것이었습니다.
뭐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흘려 보냈는데 그 다음 주일에 또 어떤 다른 자매님이
좀 더 크고 스타일이 다른 Coach 가방을 들고 다니는 것이 아닙니까.
아내 눈치를 보니까 “나도 하나 가졌으면” 하는것 같아서 그 다음날 아내 몰래 Coach 가방 가게에 들렸습니다.
“우리 wife 는 더 이쁘고 더 큰 가방을 사줘야지” 하는 마음에서 그 가게에서 제일 크고 쓸모있게 생긴 주머니도 여기저기 많은 커다란 가방을 샀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사랑하는 아내에게 “서프라이스!” 하고 그 가방을 건네 줬습니다.
아내는 너무 좋아서 뽀뽀까지 해주면서 감사의 표현을 했습니다.
그 후 몇 주일이나 특히 교회에 갈때면 꼭 그 가방을 자랑스럽게 들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점이 있었습니다.
그 가방안에 몇 겹으로 접은 큼지막한 투명한 비니루가 처음부터 들어 있었는데
그것이 뭐에 쓰는 것인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갖고 다녔습니다.
그러던 하루 결혼한지 얼마 않된 딸이 집에 놀러 왔기에 그 가방을 보여 주면서
“아빠가 사줬다. 이쁘지?” 하고 자랑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딸 왈, “엄마, 그거 기저귀 가방이야.”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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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코메디입니다.

이 이야기가 지어낸 이야기라면 웃는 것으로 끝낼 일이겠지만

실화라고 하니까, 이게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 삶 속엔 이런 요소가 없는지 생각해보게됩니다.

오늘 QT 본문에 보면 "남편된 자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란 말씀이 있는데,

아내를 진정으로 사랑하려면 지식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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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연님의 댓글

no_profile 주지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

누군지 대강.....짐작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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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님의 댓글

no_profile 박종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형제님!
뒷감당을 어떻게 할려고 일급비밀에 가까운이야기를 대놓고 발설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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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님의 댓글

no_profile 이은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대략 난감하지만 짐작이 되네요.
딸 가진 사실만 아니라면 저희 장막에도 그러실만한 부부가 딱! 한 커플있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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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한님의 댓글

no_profile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난 아예 안 사주니까 절대로 나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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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Choi님의 댓글

no_profile GraceCho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번 이나 읽었는데...영 감이 안오네요? 넌센스고 웃어야 되는데 웃음이 안나옵니다...왜그러죠?
문장에는 전혀 이상한 부분이 없습니다. 아시는 분은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진짜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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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홍승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이야기는 첫번에 척 알아들어야지 재밋지 설명까지 한 다음 웃으면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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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한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또 하나의 실화 코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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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장용님의 댓글

no_profile 백장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글의 중심 메시지 보다

저는 홍형제님께서 글을 올리셨다는게

무쟈게 방갑습니다.

ㅋㅋㅋ

자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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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님의 댓글

no_profile 박종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형제님 투표가 아직 끝나지않았는데 너무 강수를 두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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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현님의 댓글

no_profile 정기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웃어야 할 지 대략난감입니다..^^
그래도 형제님의 사랑과 성의를 봐서라도
자매님께서 예쁘게 잘 들고 다니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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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정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건 우리 얘기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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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정님의 댓글

no_profile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데 더 가슴 아픈것은,

이 가방을 사러 함께 갔다가

아내가 자그맣고 예쁜 가방을 골랐는데

남편께서 아니야, 주머니도 많고, 크고 좋은것을 들어야 한다면서

우겨서 "큰가방" 을 사라고 하여 안겨준것이랍니다.

아내는 실제로 주머니도 많고 모양도 괜찮아서 사왔는데... 글쎄.... 


많이 사랑 = 큰 가방 

공식이 성립이 되었습니다.

이 두분의 애정전서,  이상 무!! 입니다.

이제 기저귀 가방에 걸맛는 애기만 있으면 되는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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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연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주지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이 사랑 = 큰 가방..........이라.....................

다음 주부터는 혹? 교회에 이민가방을 들고 오시는 분이 계실지도?????????




주 목자에게..

꼬~~옥  얘기 해 줘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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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기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 자매도 한 소리 할까봐
미리 걱정이 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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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님의 댓글

no_profile 박종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자매님 글쎄 그게 가능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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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님의 댓글

no_profile 홍승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러다가 우리 교회 꼬치바람 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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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님의 댓글

no_profile 박종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형제님이번엔 확실히 무덤을 파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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