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과 디모데의 관계성 (티화나 방문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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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는 이번에 노목자님 내외분과 함께 티화나에 있는 교회에 방문하고 왔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그 모임에, 어른들은 10여명 정도 어린이들까지 다 합해서 30명 정도가 참석치 않았나 짐작해봅니다. 좀 실망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실망한 것은 단지 숫자가 적다는 사실 때문이 아니라, 그 곳 교회 식구들의 관계가 얼마나 얄팍한가가 드러난 것 같아서 실망이 되었던 것입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 교회가 이에 얼마나 탄탄한편인가 하는 것을 생각하며 감사드렸습니다. 물론, 우리교회도 갈길이 멀지만 그래도 많은 진보를 했다는 생각을 해보게되었습니다.
오늘 디모데후서를 시작하면서, 바울이 1차 전도여행 때 만났던 디모데와 그의 인생 끝나는 날까지 부자간의 관계처럼 아름다운 사랑의 관계를 지속했던 모습을 보면서 도전을 받습니다.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던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이런 것이로구나 생각해봅니다. 요즘에도 그리스도인들이 성도 간의 사랑을 흔히 말하지만, 막상 그 삶에 있어서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 세상사람들끼리의 사랑과 별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서로 결속되지 못하고 조금만 문제가 있어도 쉽게 서로 헤어지고, 일단 헤어지면 쉽게 잊고… 멕시코 티화나의 그 교회가 예외적이라기 보다는 그것이 일반적인 풍조가 아닌지 걱정을 해봅니다.
프로그램으로 묶고, 좋은 설교로 묶고, 친교활동으로 묶고, 여러가지 활동으로 성도들을 서로 묶을 수 있지만, 그런 묶음은 오래가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에 묶여 서로를 사랑하는 사랑이 아니라면, 그리스도가 그의 교회를 사랑하기 떄문에 우리가 교회로서 하나를 이루는 그런 사랑이 아니라면, 성령님께서 이미 하나되게 하신 것을 알고 믿고 지키는 그런 사랑이 아니라면, 우리의 교회들은 언제 그 하나됨이 와해될 지 모를 것입니다.
사도바울과 디모데처럼 서로 멀리 떨어져 있을 찌라도, 또 서로 못본지 여러해가 흘렀을찌라도, 저들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사랑의 관계를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시간과 거리와 환경을 초월해서 나를 끝까지 사랑해주고 걱정해주고 기도해주는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것이 우리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행복이 아니겠습니까? 내가 그런 사랑을 받고 싶은 만큼 저도 주 안에서 형제 자매된 교회 식구들에게 그런 사랑을 베푸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성도끼리 그런 사랑을 실천하므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드러내라고 하나님께서 교회를 그 분의 가정으로 세우셨을 것입니다.
오늘 디모데후서를 시작하면서, 바울이 1차 전도여행 때 만났던 디모데와 그의 인생 끝나는 날까지 부자간의 관계처럼 아름다운 사랑의 관계를 지속했던 모습을 보면서 도전을 받습니다.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던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이런 것이로구나 생각해봅니다. 요즘에도 그리스도인들이 성도 간의 사랑을 흔히 말하지만, 막상 그 삶에 있어서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 세상사람들끼리의 사랑과 별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서로 결속되지 못하고 조금만 문제가 있어도 쉽게 서로 헤어지고, 일단 헤어지면 쉽게 잊고… 멕시코 티화나의 그 교회가 예외적이라기 보다는 그것이 일반적인 풍조가 아닌지 걱정을 해봅니다.
프로그램으로 묶고, 좋은 설교로 묶고, 친교활동으로 묶고, 여러가지 활동으로 성도들을 서로 묶을 수 있지만, 그런 묶음은 오래가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에 묶여 서로를 사랑하는 사랑이 아니라면, 그리스도가 그의 교회를 사랑하기 떄문에 우리가 교회로서 하나를 이루는 그런 사랑이 아니라면, 성령님께서 이미 하나되게 하신 것을 알고 믿고 지키는 그런 사랑이 아니라면, 우리의 교회들은 언제 그 하나됨이 와해될 지 모를 것입니다.
사도바울과 디모데처럼 서로 멀리 떨어져 있을 찌라도, 또 서로 못본지 여러해가 흘렀을찌라도, 저들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사랑의 관계를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시간과 거리와 환경을 초월해서 나를 끝까지 사랑해주고 걱정해주고 기도해주는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것이 우리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행복이 아니겠습니까? 내가 그런 사랑을 받고 싶은 만큼 저도 주 안에서 형제 자매된 교회 식구들에게 그런 사랑을 베푸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성도끼리 그런 사랑을 실천하므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드러내라고 하나님께서 교회를 그 분의 가정으로 세우셨을 것입니다.
댓글목록
노영희님의 댓글
노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목사님이 개척하신 티화나교회를 처음 다녀 왔습니다.
목사님이 개척하실때 제가 다니던 교회에서 교회기등을 세우는 모습을 사진으로만 보고 듣고 있었고 목사님과 사모님이 티화나 교회에 가실때도 가시는 구나 하고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또 두분만 열심히 가시고 가자는 말과 가고 싶은 생각도 없었는데
이번에 갑자기 노목자님이 가자고 하여 갔다 왔는데
저는 매우 감동을 받았습니다.
알아듣지도 못하고 음악도 우리와 틀려서 눈을 감고 듣는 중에
성령님이 오셔서 감동을 주셨습니다.
두분의 사역이 멕시코 사람에게 주는 미션 이었습니다.
찬양속에서 그들의 영혼과 멕시코 교회를 위해서 기도 할수 있었고 주님께서 함께하신것을 보았습니다.
박목사님,사모님 !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그들의 영혼을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헌신하는 모습이 넘~ 아름다워요.
계속 티화나 교회를 위해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