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Disneyland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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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있듯이 졸업식 후에는 수십개의 학교에서 12학년 졸업생들이 디즈니랜드에서 밤 12시 부터 새벽 6시까지 밤을 새며 놉니다. 어젯밤은 2만 5천명 이나 되는 학생들이 왔다고 하는데 정말 아수라장 이었습니다. 그 많은 같은 나이또래의 청소년들이, 그것도 금새 졸업을 해서 날러갈것 같은 들뜬 기분으로 한곳에 모여서 쿵짝쿵짝 귀청이 찢어질것 같은 음악소리와 어울려 내일은 않올것 같이 노는 모습을 보면서 요즘 세대에 대한 걱정이 한 층 더했고 제 자신도 뒤돌아 보게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 많은 학생들을 관리 하려면 디즈니랜드 종업원들로서는 역부족이기기 때문에 많은 학부형들이 자진해서 같이 가게 되는데 그런 분위기에서 밤을 샌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뭐 그렇다고 고생만 한것은 아니고 좋은점도 많았습니다. 학부형들 만큼은 우선 음식은 밤새도록 맘대로 먹게 해주고 영화도 보여주고 게임도 모두 공짜였습니다. 저는 노파심에서 순찰을 한번 돌기는 했지만 한시간 이상 걷고 나니까 더이상 움직이기도 힘들어서 새벽 3시 반쯤에 마지막으로 영화를 보고 그냥 퍼져 있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해본 것인데 요즘 청소년들의 모습을 가까운 곳에서 볼수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물론 직업이 선생이니까 학생들에 대해 많이 안다고 생각 했는데 그들의 완전히 풀린 모습을 보고 나니까 정말 이세대가 걱정 스러워 졌습니다. 겨우 한시간 정도 걸어 다녔는데 귀에 들리는 소리들은 기본이 욕지거리고 눈에 보이는 것은 풍기문란하기 짝이없고 광음소리 보다 더 큰 음악소리를 틀려주는 곳곳에서는 비비고 다닐 틈도 없이 꽉찬 청소년들의 몸들이 별 이상한 춤을 다 추고 있었습니다. 물론 모두 다가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아이들은 그냥 조용하게 벤치에 않아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습도 보였고 Ride 타느라고 기나긴 줄에서서 노닥거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많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우리 자녀들을 포함한 그 많은 청소년들이 크리스챤의 모습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모습으로 세상의 소용돌이 안에서 호흡을 같이 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같이 간 학부형 중 하나는 같은 크리스챤이었는데 "정말 이건 아니다" 라는 표현을 하면서도 그 거센 세상의 파도에 휩쓸려 아무힘도 못쓰고 있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발견 하면서 같이 안타까워 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나중에 들은 것이지만 어떤 어른 하나가 주차장에서 애들들에게 마약을 팔다가 경찰에게 체포ㅤㄷㅚㅆ다는 소문도 들려 왔습니다. 다행이도 우리 버스에 탄 아이들은 전혀 그런 문제가 없었지만 정말 무서운 세상 입니다. 우리 자녀들에 대한 걱정도 심각 하지만 소위 자부하는 우리 크리스챤들의 영적상태도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어떤 모습일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생각해 볼때 솔직히 자신이 없었습니다.
지난밤 디즈니랜드의 경험은 세상을 어느정도는 안다고 자부했던 제 짧은 생각을 뒤바꿔 놓았습니다. 우리 자녀들과 우리 자신들의 영적 상태를 재검토 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면서 정말 많은 회개와 기도가 필요할 때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많은 학생들을 관리 하려면 디즈니랜드 종업원들로서는 역부족이기기 때문에 많은 학부형들이 자진해서 같이 가게 되는데 그런 분위기에서 밤을 샌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뭐 그렇다고 고생만 한것은 아니고 좋은점도 많았습니다. 학부형들 만큼은 우선 음식은 밤새도록 맘대로 먹게 해주고 영화도 보여주고 게임도 모두 공짜였습니다. 저는 노파심에서 순찰을 한번 돌기는 했지만 한시간 이상 걷고 나니까 더이상 움직이기도 힘들어서 새벽 3시 반쯤에 마지막으로 영화를 보고 그냥 퍼져 있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해본 것인데 요즘 청소년들의 모습을 가까운 곳에서 볼수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물론 직업이 선생이니까 학생들에 대해 많이 안다고 생각 했는데 그들의 완전히 풀린 모습을 보고 나니까 정말 이세대가 걱정 스러워 졌습니다. 겨우 한시간 정도 걸어 다녔는데 귀에 들리는 소리들은 기본이 욕지거리고 눈에 보이는 것은 풍기문란하기 짝이없고 광음소리 보다 더 큰 음악소리를 틀려주는 곳곳에서는 비비고 다닐 틈도 없이 꽉찬 청소년들의 몸들이 별 이상한 춤을 다 추고 있었습니다. 물론 모두 다가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아이들은 그냥 조용하게 벤치에 않아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습도 보였고 Ride 타느라고 기나긴 줄에서서 노닥거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많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우리 자녀들을 포함한 그 많은 청소년들이 크리스챤의 모습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모습으로 세상의 소용돌이 안에서 호흡을 같이 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같이 간 학부형 중 하나는 같은 크리스챤이었는데 "정말 이건 아니다" 라는 표현을 하면서도 그 거센 세상의 파도에 휩쓸려 아무힘도 못쓰고 있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발견 하면서 같이 안타까워 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나중에 들은 것이지만 어떤 어른 하나가 주차장에서 애들들에게 마약을 팔다가 경찰에게 체포ㅤㄷㅚㅆ다는 소문도 들려 왔습니다. 다행이도 우리 버스에 탄 아이들은 전혀 그런 문제가 없었지만 정말 무서운 세상 입니다. 우리 자녀들에 대한 걱정도 심각 하지만 소위 자부하는 우리 크리스챤들의 영적상태도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어떤 모습일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생각해 볼때 솔직히 자신이 없었습니다.
지난밤 디즈니랜드의 경험은 세상을 어느정도는 안다고 자부했던 제 짧은 생각을 뒤바꿔 놓았습니다. 우리 자녀들과 우리 자신들의 영적 상태를 재검토 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면서 정말 많은 회개와 기도가 필요할 때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댓글목록
meejeanyang님의 댓글
meejeany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두려운 일입니다. 아이들을 세상으로부터 격리시킬 수도 없고.
결국은 우리 아이들을 세상에 내보내게 될텐데 그때 아이들을 세상에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세상으로 파송
할 수 있도록 지금 무장시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기도와, 말씀과, 성령의 내주하심을 직접 경험함과, 교회라는 영적 가족으로 무장을 시키고 영적 전쟁터에 내보내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그들이 교등학
교 졸업할 때까지의 시간이 남아있습니다. 시간이 별로 없지요? 예수님께서도 때가 악하니 시간을 아끼라 하셨는데... 아! 주님, 도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