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사나이 구본영 (Brando 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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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브레아지역에까지 산불이 번져왔을 때 있었던 일을 기억하시죠?
다들 집에서 대피하라는 경고를 듣고, 모두 귀중품을 들고 집에서 빠져나오는데 본영이는 매일 성경한구절 쓰기 종이들을 주섬 주섬 모아서 가지고 나갔다는 이야기.. 본영이가 한동안 목사가 되기를 원한다는 이야기를 하였다는데.. 본영이가 그냥한 말을 아니라고 생각해봅니다.
지난 주일날 있었던 일입니다.
주일학교 첫 수업을 마치고, 본영이에게 마치는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네"라고 쾌히 승락하더니, 기도를 하기 시작합니다.
첫 기도 내용이 무엇인지 아세요?
최희주 성도님이 낫게해달라는 기도였습니다.
지난 한달이 넘게 교회모임에 나오지 못할 때에도 본영이는 매일 아침에 일어날 때 아침, 점심, 저녁 식사살 때마다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전에 최희주 성도님을 위해서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본영이는 의식이 있는 순간에는 무엇을 위해 기도할 줄 압니다.
열정의 사나이입니다. 갑자기 시킨 기도에도 회희주성도님의 치유를 위해서 기도했다는 것은
어린 그의 심령속에 최희주 성도님을 향한 사랑과 동정으로 충만하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마음을 본영이에게 배우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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