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막힌 확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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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세수하며 싱크대에서 양말을 빨고 있었습니다.
여느때처럼 비누를 묻혀서 이리저리 돌려가며 막~~ 사정없이 비비고 있었는데,
아 그때 물방울만한 거품 조각이 하나 갑자기 양말에서 튕겨나와
공중으로 팍! 솟구쳤습니다.
때마침,
룰루~랄라~
지세상 만난것 같이 멋부리며
싱크대 위로 솓쌀같이 날아가던 하루살이가
갑자기 날아든 이 한조각 비누거품 때문에
한대 맞고는
엄마야~~!! 할 시간도 없이 찍소리도 못하고
싱크대 속으로 직행하여
그자리에서 사망하였습니다.
이런 확율!! 보셨나요?
오늘 뭔가 로또라도 사야하는 것 아닌가요??
여느때처럼 비누를 묻혀서 이리저리 돌려가며 막~~ 사정없이 비비고 있었는데,
아 그때 물방울만한 거품 조각이 하나 갑자기 양말에서 튕겨나와
공중으로 팍! 솟구쳤습니다.
때마침,
룰루~랄라~
지세상 만난것 같이 멋부리며
싱크대 위로 솓쌀같이 날아가던 하루살이가
갑자기 날아든 이 한조각 비누거품 때문에
한대 맞고는
엄마야~~!! 할 시간도 없이 찍소리도 못하고
싱크대 속으로 직행하여
그자리에서 사망하였습니다.
이런 확율!! 보셨나요?
오늘 뭔가 로또라도 사야하는 것 아닌가요??
댓글목록
홍혜정님의 댓글의 댓글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역시 박종태형제님,
워낙 경험에 의하여 구분이 안될까봐 걱정하시는 것이..
침례교인 맞네요.
그렇습니다.
우리 침례인들은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침례도 하고,
자꾸지에서 자꾸지도 하고 침례도 하고,
목욕탕에서 목욕도 하고, 침례도 하고,
강에서 놀기도하고 침례도 하고,
바다에서 파도도 타고 침례도 하고,
호수에서 뱃놀이도 하고 침례도 하고,
일단 물만 보면, 들어가고 보는거랑 마찬가지지요.
늘 이래왔기 때문에 궁굼하시군요... 크~~
그러나 우리집은 조금 다르게 운영합니다.
다음과 같지요.
그릇? - 부엌 싱크대
세수? - 화장실 싱크대
양말빨래? - 화장실 싱크대
이빨? - 화장실 싱크대
걸래? - 바깥 싱크대/수도꼭지
대충 이렇게 구분이 되겠습니다.
맘놓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