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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묵상을 하며 빌립보서를 읽었습니다.

로마 감옥에서 이 글을 쓰는 바울의 심정이 되어  이 편지를 받을 루디아를 생각하며, 점치던 귀신들렸던 여인, 자살로 부터 구원해 주었던 간수와 그 가족들 그리고 복음을 받아들였던 모든 신도들을 상상하며 빌립보서를 읽었습니다.

마음에 감동이 왔습니다.

"내가 얼마나 여러분을 보고 싶어 하는지 그 누구 보다도 하나님께서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형제 여러분, 내가 당한 고난이 오히려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감옥에서 이글을 쓰는 바울의 심정이 생생하게 전달되어 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그 분은 끊임없이 일을 하고 계시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마지막 그 날에  그 모든 선한 일을 확실히 완성하실 것입니다."

별안간 바울의 편지가 personalize가 되어 제 마음을 두드렸습니다.
말할 수 없는 벅찬 감격과 은혜가 몰려 들어왔습니다.


단숨에 읽은 빌립보서는 그야말로 생생하게 눈물로 저의 심령에 들어왔습니다.

제가 사도행전을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더라면 도저히 느끼지 못했을 감동이었습니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를  찬양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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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jeanyang님의 댓글

no_profile meejeany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사도행전을 공부하면서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2000년 전 지중해 연안 지역으로의 긴 여행을 다녀온 듯 한 느낌입니다.

퀴즈대회는 끝났지만 타임머신에서 내리고 싶지 않아 사도바울이 고린도에서 썼다는 로마서를 읽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에서 일어났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가 나의 삶가운데 더 활발하게, 더 강렬하게 일어날때 까지 이 여행을 좀 더 계속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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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서영님의 댓글

no_profile 송서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인적으로 많은 아쉬움이 남는 성경 퀴즈 대회였읍니다. 형제님 한분과 함께 타도 노요한 목자님을 목표로 공부했지만 역시 역부족이구나 하는 생각이듭니다.

그 모든아쉬움을 뒤로한채 많은 은혜로 퀴즈대회를 마침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공부를 통해 사도들의 심정뿐만이 아니라 은혜를 받은자들의 삶을 통해 우리의 사명감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되였읍니다.

개인중심적인사고, 무엇을 적용하더라도 나를 기준으로, 구원도 나만의 구원이다, 판단 과 기준도 내가 중심이여서 판단하는, ...... 하나님이 빠져있는, 예수님의 심정이 빠져있는삶.....

그분이 나를 위해 죽으심을 아는데...... 저는 사도행전을 사도들만의 행전으로 생각하며 살았었읍니다. 주님. 이런 죄인을, 이기심으로 가득찬 이 죄인을 용서 해주시옵소서. 동역자로써의 삶을 살지못한 죄인입니다. 증인으로써 삶을 살지못하고 세상적인 염려와 물질로 세상인으로써 먼저 살아온 죄인입니다. 아버지 하나님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사도행전 29장은 우리의 몫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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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한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송서영 형제님과 송재학 형제님의 공부한 실력을 보고 정말 놀랬습니다.

만일 점수제로 하였다면 두 분 다 등수 내에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막강하였습니다.

그리고 박영립 성도님의 분투에 깜짝 놀랬고

이재호 형제님의 탈락은 너무나 아까왔습니다.

양미진 사모님과 김유니스 자매님의 탈락은 너무나 예상외라 다음에는 점수제로 환원해야 될것 같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원래 이런데는 자매님들이 강하지만 다음 번에는 형제님들의 약진이 눈부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제 두고 보십시오.

바울의 서신서를 읽고 공부할  때마다 넘치는 은혜와 결단이 풍설할 것입니다.

우리의 사도행전 공부가 결코 헛되지 않고 열매를 맺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기회를 통하여 바울의 13권의 서신서를 모두 다시 공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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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할렐루야!!!!

사도행전 29, 30, 31 ....

저희들은 오늘 밤 한국으로 출발 합니다.

멋지게 써내려가는 21세기 교회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우리는 사도행전적 사람들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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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이은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사님, 잘 다녀오셔요.
바울의 전도여행 뒤에 기도하는 안디옥 교회와 많은 동역자들이 있었듯
저도 목사님의 여정을 위해 오실 때까지 기도하겠습니다.
가시려는 그 곳이 요즘 여러가지로 시끄럽고 어려움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더욱 힘써 기도하겠습니다.
평안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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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주님의 댓글

no_profile 최희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사도행전에서 받은 감동과 은혜를 계속 더 음미하고 싶어서 빌립보서를 읽어 보겠습니다.

정말 사도행전의 역사가  29, 30 ....21세기 교회에서 계속적으로 쓰여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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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환님의 댓글

no_profile 주기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쁘다는 핑계가 너무 죄송한 마음입니다.
공부라고 생각하고 하던 시험이라고 생각하고 하던 부담되는건 사실이었지만...
부족함 가운데 은혜를 주심것을 주님께 감사합니다.
주자매가 2등 아니면 1등을 할뻔한 순간에도 주님은 기뻐하며 우리를 보고 계셨고
순간의 착각과 실수로 인해 뒷자리로 물러날때도 주님은 분명히 우리와 함께 계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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