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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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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녹차의 신비한 효능에 대한 방송을 보면서 녹차를 많이 마셔야 하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그러나 아주 사소한 결단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의외로 쉽지가 않았습니다.

집에는 가루녹차, 봉지녹차등 세 종류나 있었는데도 이상하게도 커피에만 손이 갈뿐 녹차에는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사무실에 있는 커피머쉰이 고장날듯 날듯 하다가 결국 고장이 나는 불상사가 일어났습니다.

커피머쉰을 다시 살까하다가 이기회에 녹차를 마시기 시작하였습니다.

집에서 가루녹차와 물끓이는 전기Pot을 가지고 왔고 그냥 끓는 물에 녹차를 타기만 하면 됩니다.

그래서 이제는 사무실에서  녹차만 하루에 서너 잔을 마십니다.

녹차는 향긋한 냄새와 약간 쌉쌀한 맛의 독특한 향미를 가지고 있어 마실 때마다 코와 혀로 음미하면서 마시게 됩니다.

건강에 절대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믿음도 있어 이제는 녹차 매니어가 된듯도 합니다.


이번에 선데이 스쿨이 생겨 새로이 성경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커피머쉰이 고장나서 결단한대로 녹차를 마시게 된 것 처럼

기회가 생겼을 때 스스로 몸을 던져 하나님의 은혜에 담뿍 젖어가는 성경공부 매니어가 되기를 원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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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jeanyang님의 댓글

no_profile meejeany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녹차나 성경공부 뿐만 아닙니다.
문닫고 골방에 들어가 하는 기도도 왜이렇게 힘이든지...

성경공부도 같이 하고 기도도 다 함께 뜨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녹차도 같이 마시고... 지금 저는 커피를 마시고 있습니다.ㅋㅋ
혼자의 결단으로는 잘 안되는 것들이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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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용님의 댓글

no_profile 노기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요한 목자 ! 내가 커피머쉰 하나줄께...

우리집에 예림이어멈이 하나 주고간게 있어서....

큰거 줄까? 작은거 줄까? 입맛대로 골라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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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말씀입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결행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겠지요.

우리 함께 장년 주일학교를 통한 말씀공부에 도전해 봅시다.

지속적, 정기적, 의도적으로......

참고: 저는 decaf(decaffeinated coffee)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보통커피는 오전에 마셔도 저녁에 잠자는데 지장이 있음을 최근에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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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격려가 되는 귀한 말씀입니다.

해야할 줄 알면서도 하지 못하는, 아니 하지 않는 우리들의 모습

이제 함께 격려하고 세워주므로 지속적으로 조직적으로 의도적으로 해야할 것을 하는 나 개인과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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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근님의 댓글

no_profile 박명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기억엔 KBS 에서 방영했었던 "생로병사"라는 프로그램을 노영희 목자님

그리고 저와 함께 보셨던것 같습니다. 저도 그 방송을보고 커피를 줄이고 녹차를

많이 마시고 있는데 몸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노요한 목자님께서

밤에도 많은양의 커피를 마시는것을 보고 걱정이 됐었는데...

사소하지만 이런 습관을 고치는것이 싶지않음을 여러경험을 통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옆에서 분위기 조성을(?)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장년주일학교가 기대되는것도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 성경을 읽고 말씀을 이해하려는

시간을 갖으려고 하지만 일상의 삶에 묻혀 실천하지 못하는 게으름을 반복했었는데

이번 장년주일학교를 통해서 다시금 제 자신을 하나님을 바라보며 말씀을 이해하고 따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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