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직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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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무척 많았다.
이곳의 특징은 10가지 맛의요구르트와 20 여 종류가 넘는 과일과 토핑을
자기 입맛 대로 자신이 직접 골라 담아서 무게에 의해 값을 지불한다. (30 센트/ 파운드)
모두들 한그릇 씩 푸짐이 담아 먹는 모습들과 산뜻하게
꾸민 실내 장식을 둘러 보며 아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이곳 주인은 한국인 유학생으로 이 사업이 너무 잘되어서 다니고 있는 학교를 그만두고
이곳에 올인해야 되겠다고 목하 고민 중이라는 풍문을 들었다.
그런데 어바인에 한국에서 갓 상륙한 '레드 망고 ' 요구르트 가게도 꽤 괜찮다.
그리고 지금 한창 인기 중에 있는 '핑크베리'도 공사 중에 있다.
미국인들의 요구르트 인기를 알게 된 나는
쥬스 바 보다 이 사업이 설겆이도 적고 훨씬 수월하고 더 좋겠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자 아들은 군대 가기전에 쥬스바에서 알바를 한적이 있어서
고객들의 불평이 아주 피곤하다며 자기는 고객관리하는 부서는 아주 질색이라고 했다.
사실 , 비지네스에서 가장 힘든것이 손님들의 불평이다.
그 것을 잘 다룰 수 있고 직원을 잘 관리할 수만 있다면 성공적인 사업을 하게된다.
이야기 끝에 우리는 고객으로부터
"감사하다"는 말만 들을 수 있는 직업이 있다면 참 좋을 것이란 결론을 내렸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감사하다'는 말만 들을 수 있는 직업이 어떤 것인지
집에 돌아오는 내내 생각해 보아도 도저히 떠오르지 않았다.
댓글목록
주기환님의 댓글
주기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을 씻거나 깍아만주는 직업이 혹시..
그러면 "감사오세요" 해야 되니까!!! 아 춥습니다.
저도 머리속에는 아주 근사한 식당을 꿈꾸고 있습니다.
전 직원이 웃으면 손님을 대하고 너무 상냥해서 손님들이 집에 가기싫은 그런 꿈의 식당 말입니다.
깔끔한 분위기 정갈한 음식 거기에 환한 미소를 바탕으로한 서비스가 있는 그런곳.
그러려면 교육만으로는 안됩니다.
구명선 자매님같이 이쁘고 미소가 있는 분들을 모시고 일을 해야합니다.
자기 일, 자기 직장, 자기 사업이라는 사명의식을 갖게해서 가식적인 인사와 억지 웃음을 뺄수있는 기초 공사가 이루어져야한다고 봅니다.
누가 모르냐 그게 어려우니까 그렇지..
그렇습니다.
어려우니까 잘 못하는 겁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계획안을 아주 오래전부터 만들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너무 현실적인곳으로 벗어났네요.
암튼 그런 식당에서 밥먹는게 소원 입니다.
결론은 우리 교회로 새 영혼들이 오셔서 "감사합니다 식구로 맞아주셔서" 그러면 예수님도 좋으시고 우리도 좋은 일이겠네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