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di의 기도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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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널 위하여 누군가 기도하네 네가 홀로 외로워서 마음이 무너질때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

오늘 아침 기도시간 불렀던 찬양 내용중에 하나입니다. 
누군가 날 위해 기도하는 분은 분명히 주님이시겠죠.   
그런데, 지난 토요일 Block Party모임을 위한 기도모임에 나왔던 Sandi가 저를 위해서 매일 기도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물론 저 뿐만 아니라 우리 교회의 여러 분들을 위해서 기도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물론 우리끼리는,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줄 압니다.

그러나, Sandi의 간증은 제게 다시 한번 도전이 되었습니다.

Sandi나 많은 미국교인들이 우리 교회식구들이 기도를 많이 한다고 부러워하지만, 실지로 저를 비롯해서 누구가 Sandi를 위해서 아니면 미국교회 목사님을 위해서 정기적으로 기도하고 있을가를 생각해보았습니다. 

미국교회 교인들은 이목사님을 비롯해서 우리 교회 식구들을 위해서 정기적으로 기도하고 있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저를 비롯해서 우리 교회식구들은 어떤가 생각해봅니다.
기도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위해서 또 어떤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는가도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교훈을 다시 받았습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부탁했던 그 부탁을 생각해봅니다.
항상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고, 매사에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라는 말씀도 좀 더 신경써서 기도생활을 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