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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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차가 폐차되는 바람에 그 동안 어머니 댁에 들르지 못하다가 어제 제 아내와 함께 오랫만에 들렀습니다.
제 여동생이 매일 어머니를 돌보는데, 어제도 직장을 마치고 어머니에게 들른 동생이 염려를 하며 이야기합니다: "엄마가 어제 계속 울었는데 도대체 왜 그렇게 우셨는지.. 왜 우시냐고 물어봐도 대답도 안하고.."
그래서 제가 어머니에게 꼬치 꼬치 물어보았습니다. 왜 울었느냐고 묻지 않고 O X 질문으로 짐작이 되는 대로 이 것 저것 물어보았습니다. 결국 답은 신세타령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신세타령은 거룩한 신세타령이었습니다. "성경을 내 마음대로 읽고 싶은 대로 읽을 수가 없어서.." 눈이 잘 안보이므로 성경을 제대로 읽을 수 없는데다가, 그나마 사용하던 아주 큰글자 성경이 겉장이 떨어져나가서 다른 곳에서 고치는 중이라 성경을 읽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거룩한 신세타령의 울음이었습니다.
성경말씀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모습이 아름다왔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을 수 있는 것은 의무이기 전에 누려야할 특권이란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제 여동생이 매일 어머니를 돌보는데, 어제도 직장을 마치고 어머니에게 들른 동생이 염려를 하며 이야기합니다: "엄마가 어제 계속 울었는데 도대체 왜 그렇게 우셨는지.. 왜 우시냐고 물어봐도 대답도 안하고.."
그래서 제가 어머니에게 꼬치 꼬치 물어보았습니다. 왜 울었느냐고 묻지 않고 O X 질문으로 짐작이 되는 대로 이 것 저것 물어보았습니다. 결국 답은 신세타령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신세타령은 거룩한 신세타령이었습니다. "성경을 내 마음대로 읽고 싶은 대로 읽을 수가 없어서.." 눈이 잘 안보이므로 성경을 제대로 읽을 수 없는데다가, 그나마 사용하던 아주 큰글자 성경이 겉장이 떨어져나가서 다른 곳에서 고치는 중이라 성경을 읽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거룩한 신세타령의 울음이었습니다.
성경말씀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모습이 아름다왔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을 수 있는 것은 의무이기 전에 누려야할 특권이란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댓글목록
최희주님의 댓글
최희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성경을 마음 것 읽을 수 있는 것도 특권 중의 하나입니다.
20 여년전에 약사 공부할 때에
공부가 잘되지 않을 때에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생각에 눈이 나빠지기 전에 한번 통독을 하자.
마음 먹고 공부보다 더 열심히 읽어서 일독을 햇습니다.
정말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 이후로는 읽고 싶은데만 게속 반복적으로 읽게 되고
두 번째 통독이 않되더군요
이제는 눈이 나빠져서 밤에는 읽기가 힘들고
밝은 대낮에 글씨가 제대로 잘 보여서 주로 낮에 읽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번 웹싸이트가 다운 되면서 그간 성경 읽기를 게을리 한점을 반성하고
이번에 일독을 하기로 결심을 해서 많은 진전이 잇습니다.
덕분에 감사합니다.
이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