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이 입원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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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피 검사를 하고 한 시간 후에나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현재 양에맄 목사님이 사모님과 함께 하고 계십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P.S. 목사님 생신을 위하여 모두들 음식을 준비하였는데 이미 재료를 사 놓았기에 중지할 시간은 지난 것 같습니다.
그냥 모두들 가지고 오셔서 점심식사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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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님의 댓글
홍승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예배 다 끝난후에 집에 가면서 혹시나 해서 이목사님께 다시 연락을 드렸더니 또 다시 처음처럼 아프시다고 하셔서 부랴부랴 들렸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자꾸 "정노환" 생각이 나신다고 하시니까 홍혜정 자매 왈, "어, 그거 내 가방에 있는데요." 해서 금새 꺼내서 봤더니 완전히 봉한 조그마한 사기그릇 통 같은것이었습니다. 제가 그걸 어렵게 따서 열어 봤더니 큼지막한 딱 한알로 되있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님 기억에는 작은 알로 여러개 같다고 하셨는데 홍혜정 자매 말로는 그게 확실하게 정노환이라고 하여 그냥 드셨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그걸 삼키시자 마자 혜정자매가 좀 갸우뚱 하더니 아무래도 그게 우황청심환 같다고 했습니다. (내참, 벌써 먹고난 다음에 그러면 어쩔거여.) 어쨌든 목사님께서는 생전 처음으로 이렇게 까지 입맛이 딱 떨어진 적이 없으시다고 하시면서 아주 고통스러워 하시길레 할수없이 의사인 매제에게 연락을 해서 조언을 얻어서 우선 급한대로 약을 사서 드시게 하고 (약사러 간 김에 진짜 정노환도 사다 드렸습니다.) 좀 안정을 되 찾으셨습니다. 괜한사람한테 우황청심환까지 들게하고 한바탕 난리(?)를 떨고 나니까 그래도 좀 나으신것 같네요. 계속해서 기도 부탁 드립니다. 목사님께서 많이 허약해지신것 같습니다.